메뉴 건너뛰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10일 투표하러 간 유권자가 선거인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이미 서명돼 있어 항의한 사례가 발생했다.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YDP미래평생학습관에 투표소가 설치되고 있다. /뉴스1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에 사는 A씨는 남편과 한수중에 마련된 투표소에 들렀다. 그는 선거인명부에 서명하려다 자신의 서명 칸에 이미 서명이 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투표소 측은 “별일 아니다. 사유를 쓰면 된다”면서 “남는 칸에 서명하라”며 투표용지를 A씨에게 건넸다고 한다.

투표소를 나온 A씨는 “10년 전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린 적 있다. 지금껏 투표하며 이런 일이 없었는데 황당하고 무섭다”며 “신분증이 도용당한 것 같다. 누군가 내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한 것 같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인명부 작성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직 제대로 확인된 부분은 없어서 선관위와 함께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확인한 결과, A씨의 동명이인이 투표소를 착각해 발생한 일로 밝혀졌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342 "5분만 방송합니다"…롯데홈쇼핑, 300초 특가로 휴지 4만 롤·생수 3만 병 판매 랭크뉴스 2024.06.13
9341 "용량이 이렇게나 줄었다고?" 가격은 올리고 상품 양 줄여 판 상품 보니 랭크뉴스 2024.06.13
9340 [속보]‘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대법원도 ‘심신미약’ 인정 안 해 랭크뉴스 2024.06.13
9339 "입·눈 다 삐뚤어졌다"…구독 220만 中인플루언서 '충격 성형' 랭크뉴스 2024.06.13
9338 결별 통보에 죽이려…‘교제폭력’ 20대 살인미수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4.06.13
9337 흉기 휘두른 ‘묻지마 범죄’ 형량은… 국민참여재판 직접 보니 랭크뉴스 2024.06.13
9336 “의료계 집단 휴진 철회하라”… 뿔난 환자단체, 첫 대규모 집단행동 랭크뉴스 2024.06.13
9335 [단독] 이재명, 野 간사단 불러 “상임위 유튜브 생중계 방안 찾자” 랭크뉴스 2024.06.13
9334 ‘리니지 왕국의 몰락’...M&A로 위기 극복 선언한 엔씨소프트 랭크뉴스 2024.06.13
9333 “임성근 구하려 나를 고립”…채상병 전 대대장 ‘긴급구제’ 신청 랭크뉴스 2024.06.13
9332 엽기적 수법 '또래 살인' 정유정, 무기징역 확정 랭크뉴스 2024.06.13
9331 당정 “내년 3월 말까지 공매도 금지 조치 연장” 랭크뉴스 2024.06.13
9330 [단독] 민주당, 새로운 ‘대북전단금지법’ 당론 추진 유력 검토 랭크뉴스 2024.06.13
9329 정부 "'집단 휴진'은 의료법 위반하는 '진료 거부'‥엄정 대응" 랭크뉴스 2024.06.13
9328 공정위 “쿠팡, 검색순위 조작”…과징금 1400억 부과·檢 고발 랭크뉴스 2024.06.13
9327 [속보] "불법 공매도로 부당이득 50억 넘으면 최대 무기징역" 랭크뉴스 2024.06.13
9326 "회사 다니기 너무 좋다" MZ들 환호하는 '이 회사' 복지 봤더니… 랭크뉴스 2024.06.13
9325 주민 30%가 고령자인데... 15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24대 다 멈췄다 랭크뉴스 2024.06.13
9324 권익위 ‘명품백 종결’…야 ‘공직자 배우자도 처벌’ 청탁금지법 개정 추진 랭크뉴스 2024.06.13
9323 5개월 만에 100만봉 팔고 美수출까지…'서울라면' 열풍 왜 랭크뉴스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