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접전지를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오늘 밤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진행합니다.

한 위원장은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을 부탁한다 호소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식선거 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접전지를 돌며 총력 유세에 나섰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선거가 조금씩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어렵다"면서 "본 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민생법안은 야당의 발목잡기에 좌절됐고, 일 좀 하려면 범죄자 방탄에 막혔다"고 전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야당이 범죄자, 막말 공천을 하고서도 국민의힘의 부족함 때문에 막기가 벅차다"면서 "무도하고 뻔뻔한 야당을 견제할 최소한의 의석을 달라. 결국 국민을 믿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무엇보다 국민 무서운 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자 유세 현장에서는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면서 "야권이 200석을 가지면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투표장으로 나가달라, 그래야 후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성 관련 막말' 논란을 빚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를 재차 겨냥하면서는 성희롱이 난무했던 과거로 돌아가선 안 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서울 한강벨트를 포함해 오늘 14곳을 돌며 막판 총력 유세를 벌이고, 오늘 밤에는 서울 승리의 의지를 담아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공식 연설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7130 악수 한 번 안하고…‘옥중 출마’ 송영길 17.4% 득표, 이낙연보다 높은 득표율 랭크뉴스 2024.04.11
7129 개표 99.92%…민주 174~175석, 국힘 109석, 조국혁신당 12석 랭크뉴스 2024.04.11
7128 총선 승패 가른 단 ‘500표’…끝까지 피 말리던 초접전 지역은 ‘이곳’ 결과는? 랭크뉴스 2024.04.11
7127 분당갑 당선 안철수 "尹, 국민 눈높이 안 맞아… 당 얘기 들어야" 랭크뉴스 2024.04.11
7126 [속보] 이재명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설 것... 국민께 깊이 감사” 랭크뉴스 2024.04.11
7125 광주 유일 재선 성공 민형배 의원, 거목 이낙연 꺾고 '우뚝' 랭크뉴스 2024.04.11
7124 “마치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외신도 주목한 ‘K-선거’[2024 총선과 한국경제] 랭크뉴스 2024.04.11
7123 [4·10 총선] 최고령 당선 박지원, 전국 최고 득표율까지 '2관왕' 랭크뉴스 2024.04.11
7122 야권 압승 배경은 경기도?…민주, 53석 ‘싹쓸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4.04.11
7121 '민심의 대변자' 안철수, 출구조사 열세 불구 대역전승 랭크뉴스 2024.04.11
7120 한 총리 “총선 민의 겸허히 수용…개혁과제 추진 더욱 매진” 랭크뉴스 2024.04.11
7119 홍준표 “책임질 사람들 신속 정리하자… 폐허 위 다시 시작을” 랭크뉴스 2024.04.11
7118 [속보] 한동훈, 오전 11시 회견 열고 '총선 참패' 입장 발표 랭크뉴스 2024.04.11
7117 유난히 긴 투표지, 알고보니 '인쇄오류'…한 장은 유효, 한 장은 '무효' 랭크뉴스 2024.04.11
7116 한 총리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 되돌아보겠다" 랭크뉴스 2024.04.11
7115 다섯살 아들이 클릭 클릭… 91만원 결제에 구글 “환불 불가” 랭크뉴스 2024.04.11
7114 잇단 부동산 악재…빠르게 꺾인 노·도·강 [민보름의 월간 데이터센터] 랭크뉴스 2024.04.11
7113 한 총리 "총선 민의 겸허히 받들어 국정 전반 돌아보겠다" 랭크뉴스 2024.04.11
7112 김주형 캐디로 깜짝 변신한 류준열, 소감 묻자 "답하기 곤란" 랭크뉴스 2024.04.11
7111 한덕수 총리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겠다” 랭크뉴스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