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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활공비행 전투부를 장착한 새형의 중장거리 고체탄도 미사일 '화성포-16나' 형의 첫 시험발사를 어제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시속 6천120킬로미터인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하며, 추진체에서 분리된 탄두가 불규칙한 궤도로 낙하해 추적 및 요격이 어렵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모든 전술, 작전, 전략급 미사일들의 고체연료화, 탄두조종화, 핵무기화를 완전무결하게 실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전 6시 53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미사일로 추정되는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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