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직원이 바다에 빠진 10대 여학생을 구조했습니다.
오늘(2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 45분쯤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에서 A(18) 양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당시 국동항에 정박한 행정선에서 근무하던 심대원(49·여수시 수산경영과) 씨는 A 양을 목격했습니다.
119신고를 부탁한 심 씨는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A 양과 바다에서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A 양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심 씨는 "수난 구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데, 구조 골든타임이 지나면 A 양이 위험할 것 같아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