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OCI그룹과 통합 관련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에서 열린 OCI그룹 통합 관련 기자회견에서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오른쪽)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24.3.25 [email protected]/2024-03-25 17:07:11/<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주현 사장과 이우현 OCI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제6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보유했다. 공단은 “한미사이언스 기존 이사회 안이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어 “임주현·이우현 각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 최인영 선임의 건, 사외이사 박경진·서정모·김하일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박경진·서정모 각 선임의 건에 ‘찬성’ 하고, 그 외 주주제안으로 추천된 후보들의 선임 건에 대해서는 ‘반대’ 결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