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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12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악수를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로(테러) 공격사건”과 관련해 23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한테 “위문전문”을 보냈다고 24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앞서 22일(현지시각)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 북서부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무장괴한이 총을 난사하고 불을 질러 지금까지 사망이 확인된 이들만 적어도 133명이 넘는다고 러시아 정부가 밝혔다.

김정은 위원장은 전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 그리고 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신(푸틴)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문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귀국 정부와 로씨야(러시아) 인민이 피해의 후과를 하루 빨리 가시며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안정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온갖 형태의 테로를 반대하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며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테로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다”라고 밝혔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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