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bt31c81c695c51c01f3cbd569d0951d3c5.jpg

 

레딧의 의사&간호사들아,

환자들이 죽기 바로 직전에 했던 소름끼치는 말이 뭐야?

 

 

 

 

 

bt1cc1e199b47cff4d5d9ce5644105fb0d.jpg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신장 문제 때문에 죽어가는 남편에게

나이 든 여인이 이렇게 속삭이는 걸 우연하 들어본 적 있어.


“자기는 이거 이겨낼 수 있어,

사람 죽이고도 안 잡혔잖아,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bt7c79ac1e3403a30bd3d600b1f0035763.jpg

 


내 할아버지가 임종 때 하셨던 말,

“저 사람들 눈알이 없어.”

아직도 소름끼침.

 

 

 

 

 

bt0f8bb69c3e1aadb8b9d4a7a593c469f3.jpg

 

작년에: 내 할아버지가 세계 2차 대전 때

자신을 사로잡은 독일 병사들에게 삶을 구걸하시기 시작했어.

(역주: 아마도 ptsd이신듯…)


의사가 똑똑했고 독일어로 얘기했지:

“당신은 자유요, 포로, 이제 자유의 몸입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어.

 

 

 

 

 

 

bt0be6aed1fba556b56492be89475a52a3.jpg

 


수술진이 환자의 개흉 수술을 하기 전, 삽입된 튜브를 뽑기 직전에,

클립보드에 환자가 썼어, “만약에 아프기라도 하면 죽여버릴거야.”

튜브는 관상동맥의 이식편 중 하나를 찢어버렸고,

환자는 5초만에 과다출혈로 사망했어.

 

 

 

 

 

 

btdbd0677725809ef17b22dbd8d7517d3e.jpg

 

내가 몇 달 전 응급실에서 교대 근무를 했을 때였어.

젊은 남자가 끔찍한 차 사고가 나서 얼굴이 피범벅이 되고,

쇄골이 복합 골절까지 되었는데도 의식은 있는 상태로 소리질렀어.


“제 여자친구는 어디 있죠? 설마 죽은 건 아니겠죠?”

부상이 너무 심해서 한 시간 후에 사망하시기 전에 했던 말이야.


여자친구 분은 차 사고로 즉사하셨어.

 

 

 

 

 

 

bt8735d70c70aada0b64be40744946c3bf.jpg

 

“그렇지만 거기로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모르겠어…”

호스피스에 계신 할아버지가 하신 말.

두 시간 후에 돌아가셨어.

 

 

 

 

 

 

bt90a19816ebac2a0db4364ca1dabcbec0.jpg

 

응급구조사임:


17살 여성, 차 사고를 낸 후: “제발, 제발, 제발…

저희 부모님한테 제가 술 마셨다고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bte040c6b9610d3fb1145393dfee75fb7a.jpg

 

내 할머니는 내 할아버지(성함이 밥이셨어)가
1965년 즈음에 돌아가시고 1989년에 돌아가셨어.
재혼도 하지 않으셨고, 데이트도 하지 않으셨지만,
멋진 인생을 보내셨지.

임종하실 때 할머니는
“밥, 밥 나 여기있어..자기야 너무 보고 싶었어!!”
하고 외치셨지.

우리는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밥 그 여자는 도대체 누구야?”
라고 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농담삼아 얘기하곤 했지.
 
 
 
 
 

bte249c9676a562e3135713511d1763609.jpg

 

내 작은할아버지는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6시간 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 했던 말이
“형 우리 다시 보겠네.” 였어.
(역주: 정확하게 형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먼저 돌아가신 분이 나이가 많으셨을 것 같아
작은할아버지로 번역함.)

그때는 내 할아버지(그러니까 작은할아버지의 형)가
돌아가신 지 모르실 시점이었거든.
가족들은 작은할아버지가 기분이 안 좋으신 것 같아서
다음날 아침에 말해드릴 생각이었어.
 
 
 
 
 
 

bt859a0ab731038e3f1fb03403f08dca73.jpg

 

내 아빠는 정오 즈음에 혼수 상태에 빠지셨어.

우리는 아빠가 침대로 가는 걸 도와드렸고,

내가 아빠한테 “아빠 사랑해요.” 라고 하자

아빠는 내 손을 꼭 잡는 걸로 대답을 대신하셨어.


우리는 남은 하루 동안 아빠를 보면서 기다렸어.

새벽 3시쯤 아빠의 호흡이 바뀌고 점점 더 숨쉬시는 게

힘들어지자 아빠는 똑바로 일어나 앉으셨어.


눈을 크게 뜨신 다음, 아빠의 아내, 내 언니, 나 순서대로 쳐다보셨지.

그리고 미소지으시고, 숨을 크게 들이쉬신 다음, 돌아가셨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자체번역이라 의역이나 오역이 있을 수도…?

추천과 댓글은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혹시 부모님이랑 따로 산다면

다들 부모님한테 전화 한번씩 드려보는 걸 어떨까??

 

 

 

 

 

 

 

 

 

 

bt19a51ec65ed4f30aabed592fd51cdfa8.pn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6255 한문철도 처음 봤을법한 블랙박스.mp4 잼픽커 2024.06.26
36254 ㅎㅂ!?)몸매 이쁜 여자 VS 얼굴 이쁜여자.jpg 잼픽커 2024.06.26
36253 엑소시스트 1973년 개봉 당시 관객들이 받은 충격.jpgof 잼픽커 2024.06.26
36252 현재 인스타에서 난리난 변호사 광고.jpg 잼픽커 2024.06.26
36251 제작진의 걸그룹 멤버 암살 시도 .jpg 잼픽커 2024.06.26
36250 88년생이 20살이 되다니.jpg 잼픽커 2024.06.26
36249 현재 앤비디아 상황.jpg 잼픽커 2024.06.26
36248 백종원이 전 가맹점, 불시점검 안하는 이유.jpg 잼픽커 2024.06.26
36247 허준이 교수가 서울대 졸업 축사에 남긴 말.jpg 잼픽커 2024.06.26
36246 중국에서 한국 유학 온지 3년된 여성의 변화.jpg 잼픽커 2024.06.26
36245 홍콩반점 개선 프로젝트 하다가 개빡친 백종원.jpg 잼픽커 2024.06.26
36244 찬장을 조사합니까? 예 ☜ 아니오.jpg 잼픽커 2024.06.26
» »»»»» 레딧) 환자들이 죽기 전에 했던 소름끼치는 말은?.jpg 잼픽커 2024.06.26
36242 직장인이 시간이 없는 이유.jpg 잼픽커 2024.06.26
36241 압! 이게 부산사투리라는데..jpg 잼픽커 2024.06.26
36240 They know correct position..jpg 잼픽커 2024.06.26
36239 복권 당첨금으로 마을 소방서를 지은 사람.jpg 잼픽커 2024.06.26
36238 2024년 방송법이 개정되기 전 옛날 드라마의 노출 수위.jpg 잼픽커 2024.06.26
36237 오늘 오유를 보는 내 심정.jpg 잼픽커 2024.06.26
36236 포장작업.mp4 잼픽커 202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