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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 협조 요청을 받은 해군이 초계기를 이용해 오전, 오후 1번씩 경북 북부와 동부 지역을 순찰하기로 결정.

산불이 어디까지 번지는지 확인해서 상황도 작성과 진화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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