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수 있는 전시작전권(전작권) 전환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는 전작권 전환을 정권 차원의 주요 정책 과제로 보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주한미군 철수가 필요하다거나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인지를 국민에 밝히고, 만약 정말 하고 싶다면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국민에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다가 나중에 주한미군 철수가 현실화한 다음에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라고 하면 안 된다"며 "군복무 기간과 주가, 외교 관계 등 대한민국의 경제·안보·국민의 삶 전반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에 할 질문도 정확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전작권 전환의 찬반이 아니라 졸속으로 전작권 전환 추진 시 뒤따를 가능성이 큰 주한미군 철수의 찬반을 국민들께 물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이 반대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전작권 전환 문제를 쉽게 다뤄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953 외출시 에어컨 끌까 말까... 전기요금 폭탄 피하는 '꿀팁'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52 李정부 내각인선 완료…강훈식 "이제 국민 판단만 남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51 ‘전세계 첫손’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됐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50 “105세 김형석 가장 놀랍다” 저속노화쌤 주목한 '장수 습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9 살 빼려다 급성 췌장염? 머스크 반쪽 만든 비만주사 명과 암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8 “코스피 2년 내 5000 가능합니다”…JP모건이 내건 '이 조건'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7 美 상호관세에 롤러코스터 탄 환율… 한은 기준금리 ‘8월 인하’도 밀리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6 한동훈 “이재명 정부 전작권 전환 추진, 국민 동의 받아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5 트럼프 ‘40% 관세’ 서한에 미얀마 군부 “진심으로 감사” 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4 “코스피 2년 내 5000 가능”…JP모건이 내건 '이 조건'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3 ‘러닝인구 1000만’ 주장 무색… “성인 70%, ‘숨차는 운동’ 안 한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2 "농약 분무기로 고기에 소스 뿌려"…백종원,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추가 고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1 “코스피 향후 5000 가능”…JP모건이 내건 '조건'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40 17번째 세계유산 나왔다…‘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9 강훈식, 첫조각 마무리에 "대통령 눈 너무높다…국민 판단만 남아"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8 의대 학장들 "의대생들 조건 없이 복귀 밝혀야··· 교육 단축 고려 안 해"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7 [속보]‘반구천 암각화’ 한국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침수 문제 해결은 과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6 의대 학장들 “의대생들 복귀 원하면 조건 없이 돌아와야”···학사 정상화 원칙 의결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5 “이것 개혁하면 ‘오천피’ 가능”… JP모건의 진단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934 강화도 어민들, 北 핵폐수에 방사능 검출 주장한 유튜버 고소 new 랭크뉴스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