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소속 외교관 246명과 공무원 1107명 등 1353명에게 적용되는 해고를 통보했다고 로이터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확보한 내부 통지서를 보면 국무부는 “외교적 우선순위에 집중하려고 국내 운영을 간소화하고 있다. 인력 감축은 비핵심 기능, 중복 또는 중복 부서, 상당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신중하게 조정했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로이터는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에 근무하는 1만8000명의 직원 중 자발적 퇴사를 포함해 총 3000명의 인력이 감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교관 246명을 한꺼번에 해고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번 해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교 정책을 ‘미국 우선주의’ 의제에 부합하려고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첫 단계다. 로이터는 전직 외교관 등의 말을 빌려 이번 외교관 해고가 중국과 러시아 등 적국의 공세 강화에 대응하는 미국의 능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했다.
로이터가 확보한 내부 통지서를 보면 국무부는 “외교적 우선순위에 집중하려고 국내 운영을 간소화하고 있다. 인력 감축은 비핵심 기능, 중복 또는 중복 부서, 상당한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부서를 대상으로 신중하게 조정했다”며 해고를 통보했다.
국무부 소속 공무원과 외교관에 대한 해고 통보가 이뤄진 지난 11일(현지시간) 국무부 직원들이 국무부 본부가 있는 워싱턴 해리 S. 트루먼 빌딩 로비에서 국무부를 떠나는 동료에게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AP연합뉴스
로이터는 국무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에 근무하는 1만8000명의 직원 중 자발적 퇴사를 포함해 총 3000명의 인력이 감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교관 246명을 한꺼번에 해고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번 해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외교 정책을 ‘미국 우선주의’ 의제에 부합하려고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첫 단계다. 로이터는 전직 외교관 등의 말을 빌려 이번 외교관 해고가 중국과 러시아 등 적국의 공세 강화에 대응하는 미국의 능력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