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취소 석방 넉 달 만에 '내란' 특검에 재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새벽 2시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로 내란 특검이 청구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어제 낮 2시 22분부터 6시간 40분 동안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심문을 연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이미 관계자들이 상당수 구속돼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특검팀이 제시한 관계자 진술과 증거를 토대로 공범 회유와 같은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앞으로 최대 20일 동안 윤 전 대통령을 구속한 상태로 수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구속영장 청구서에 적시된 내란 관련 혐의는 검찰·경찰 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 수사가 진행된 만큼 구속기간 동안 남은 수사는 외환 혐의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의 사후 계엄 선포문 서명 및 폐기 혐의의 공모자로 적시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에 대한 수사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760 [스타트UP] 티로흐 “나노기술 활용해 야외 스포츠용 피부보호제 개발”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9 "너도 여드름?" 약 먹기도 바르기도 부담된다면... '빛·금·열' 치료 고려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8 흉터 남기지 않고 자궁외임신 수술…마음의 흉터까지 고려했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7 ‘자본론 굽던 시골빵집’, 다시 원점에서 ‘삶의 균’ 발효중 [.txt]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6 '맥주 한잔도 불법'인데 범죄자 넘쳐난다…인도 불편한 속사정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5 토요일 최고기온도 36도···수요일에 비 소식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4 미 법원 “AI 학습, 저작권 침해 아냐” 잇단 판결···저작권 논쟁 새 국면 맞나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3 [이지 사이언스] "행복해지고 싶으면…오프라인 행사 많이 참석하세요"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2 ‘김건희 집사’ 김씨는 누구?…대기업들의 석연찮은 180억 투자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1 “김건희-노상원 비화폰 통화”, 김태효는 HID와 무슨 일을? [논썰]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50 아이들에게 꼭 양산 씌우세요…기상청이 당부하는 이유 [이런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9 사도 바울이 유튜버였다면… ‘좋댓구알’ 대신 ‘말씀·기도’로 소통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8 [단독] 정부, 美협상 위해 ODA 예산 삭감해 국방비 증액 가능한지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7 '강선우 방지법'까지 발의...논란의 여가부 장관 후보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6 더위에 수박이 '3만 원'‥"복숭아도 쳐다만 봐"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5 실물경제가 아닌 그림자금융 리스크를 경계하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4 사회성 제로 ‘전직 천재’, 엄마로 살다 ‘나’를 되찾다[오마주]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3 “바람 잘 날 없네”...백종원 ‘수난시대’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2 '지우학' 주동근 작가 "좀비물 '팬심'서 시작…시즌2 촬영 설레" new 랭크뉴스 2025.07.12
54741 '억만장자 모임'서 위기 해법 모색한 이재용…글로벌 경영 향방 17일에 달렸다 new 랭크뉴스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