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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부유한 나라라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자국의 방위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사실은 언급하면서 “한국은 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집권 1기 시절 한국과의 방위비분담 협상을 소개하면서 “나는 (한국이) 1년에 100억 달러(약 13조 7천억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국이 직전 바이든 행정부 막판에 미측과 도출한 합의에 따라 내년 지불할 방위비 분담금(1조5192억원)의 9배에 이르는 액수다.

하지만 그는 이날 주한미군에 대해 언급하면서 규모를 4만5000명이라고 잘못된 수치를 거론했다. 주한미군 규모는 현재 2만8천명 정도이다.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조사가 진행 중인 반도체에 대해 부과하는 관세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의약품, 반도체, 몇몇 다른 것들(에 대한 관세)을 발표할 것이다. 큰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반도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과 발표 시기 및 관세 부과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관세율은 5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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