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14개국에 전날 보낸 ‘관세 서한’에서 정한 관세 부과 시점인 8월 1일에 대해 “연장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날짜는 변경되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만찬 자리에서 취재진이 “오늘 보낸 서한이 미국의 최종 제안이냐”고 묻자 “난 최종이라고 말하겠지만, 만약 그들(협상 상대국)이 다른 제안을 갖고 전화하고 만약 내가 그 제안을 좋아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변경)할 것”이라고 답한 것과는 달라진 것이다.

그는 당시 “난 확고하지만 100% 확고하다고는 하지 않겠다. 만약 그들이 전화해서 ‘우리는 무엇인가를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거기에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게시물에서 “어제 여러 국가에 발송한 서한에 따라, 오늘과 내일 발송될 서한도, 관세는 2025년 8월 1일부터 부과되기 시작한다”며 “즉, 모든 금액은 8월 1일부터 지불기한이고 납부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4257 순식간에 26% 폭락한 이 종목…바이오株 긴장감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7.11
54256 [샷!] "밥 리필에 고기반찬이니 '혜자'" 랭크뉴스 2025.07.11
54255 韓·유럽 우주 동맹 맺는다…“다양성이 한국 우주의 강점” 랭크뉴스 2025.07.11
54254 조기경보기 도입 유례없는 ‘4차 재공고’…‘총사업비관리제’에 발목 잡혀[이현호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7.11
54253 [단독]'김건희 집사' 회사서 사라진 92억…김건희 비자금 빼돌렸나 랭크뉴스 2025.07.11
54252 수용번호 3617, 에어컨 없는 3평 독방… 첫날 찐감자·된장찌개·불고기 식사 랭크뉴스 2025.07.11
54251 롤러코스터 전력수요…전력망 4일 중 3일이 ‘비상’[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11
54250 "너, 한밤중에 왜 이렇게 짖어?"…불난 아파트서 가족들 살린 반려견 '몽실이' 랭크뉴스 2025.07.11
54249 [단독]이진숙, 제자 석사논문 요약해 정부 연구비까지 챙겼다 랭크뉴스 2025.07.11
54248 "美본토도 위험"…러·이란서 위력 확인한 美, 對드론 방어 비상 랭크뉴스 2025.07.11
54247 尹 신병 확보한 내란특검, 오늘 첫 조사… 다음 타깃은 한덕수 랭크뉴스 2025.07.11
54246 [단독]상속세 완화 사실상 무산…올해 세법개정안서 빠진다 랭크뉴스 2025.07.11
54245 [단독] 네이버, IT기업 최초 사우디 주재원 파견… 슈퍼앱 사업 가속 랭크뉴스 2025.07.11
54244 [속보] 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랭크뉴스 2025.07.11
54243 [속보] 뉴욕증시 강세 마감…S&P 500·나스닥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11
54242 비트코인 또 사상 최고가 경신…11만3천달러선 첫 돌파(종합) 랭크뉴스 2025.07.11
54241 최저임금 1만 320원, 17년 만에 노사 합의 결정…민주노총은 퇴장 랭크뉴스 2025.07.11
54240 한은 “집값부터 잡자” 금리 동결…관세 협상·추경 효과 ‘주시’ 랭크뉴스 2025.07.11
54239 10%대 추락한 국민의힘 지지율... "쇄신 대상이 혁신 추진해서야" 랭크뉴스 2025.07.11
54238 구속 취소로 석방됐던 尹… 이번에도 '구치소 탈출' 시도할까 랭크뉴스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