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파키스탄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던 사자가 거리로 탈출해 행인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경찰 당국은 해당 사자의 주인을 체포했다.

BBC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 라호르에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사자가 담장을 뛰어넘어 거리로 나간 뒤 아이 둘(5세, 7세)과 함께 지나가던 여성을 덮쳤다.

이 공격으로 인해 여성과 두 자녀는 얼굴과 팔 등에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큰 위협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사자가 콘크리트 담을 넘은 뒤 여성을 향해 달려드는 장면과 공포에 질린 시민들이 황급히 피신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피해 여성의 남편은 당시 사자 주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상황을 바라보기만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사자의 무허가 사육 및 탈출 방조 혐의로 주인을 체포했으며 사자는 포획된 후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옮겨졌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사자와 같은 맹수를 부유함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있으며 정부에 5만 루피(한화 약 24만 1000원)의 등록비를 내면 합법적으로 사육할 수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79 윤 전 대통령 124일만에 재구속… 법원 "증거 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7.10
53778 안철수 "보수 망친 친윤 소멸시켜야... 특검도 적극 협조할 것" 랭크뉴스 2025.07.10
53777 [단독] 과도한 '정책 감사' 짚은 이 대통령... "5차 산업혁명 시대에 조심해야" 랭크뉴스 2025.07.10
53776 증거인멸 우려로 재구속된 尹…'진술 번복 회유' 결정타 됐나 랭크뉴스 2025.07.10
53775 “더 얇게, 더 가볍게, 더 넓게”···자체 두뇌로 성능까지 챙겼다 랭크뉴스 2025.07.10
53774 도봉구 10년간 3억 오를 때 서초구 아파트 20억 뛰었다 [똘똘한 한 채 10년] 랭크뉴스 2025.07.10
53773 박지원 “김건희도 곧 포토라인…윤석열 구속영장 당연히 발부될 것” 랭크뉴스 2025.07.10
53772 공범자들 석방 차단부터 ‘최정점’ 윤 재구속까지···3주간 치열했던 수 싸움[윤석열 재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771 조은석 특검의 ‘22일 속전속결’···시작부터 ‘내란수괴 겨냥’ 통했다[윤석열 재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770 ‘법꾸라지’ 행태 일관한 윤···법원 “증거인멸 우려” 부메랑으로[윤석열 재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769 국민의힘 새 혁신위원장 윤희숙 “어떤 개인도 칼 휘두를 권한 없다” 랭크뉴스 2025.07.10
53768 美 국방장관 전 고문 "주한미군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 주장 랭크뉴스 2025.07.10
53767 석사학위 박탈당한 김건희, 교원 자격증도 취소된다 랭크뉴스 2025.07.10
53766 외환죄, 국힘 내란공모 수사 확대하나…尹 재구속한 특검 칼날은 랭크뉴스 2025.07.10
53765 미국서 돌아온 위성락 “국방비 조금 늘려가는 쪽으로 협의 중” 랭크뉴스 2025.07.10
53764 갤S25보다 가볍네, 접어도 얇은 Z폴드7 랭크뉴스 2025.07.10
53763 6시간40분 영장심사 공방, 윤 20분 최후진술 랭크뉴스 2025.07.10
53762 ‘전재산 5만원’ 꺼낸 14살…“너무 더워 할머니 빨리 팔고 쉬시라고” 랭크뉴스 2025.07.10
53761 특검, 尹 20일간 보강 수사 뒤 추가기소... 공범·외환 수사도 탄력 랭크뉴스 2025.07.10
53760 "尹어게인" 외친 지지자들, '다시 구속' 소식에 망연자실 해산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