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주 감귤.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일찍 찾아온 ‘찜통더위’가 제주 감귤 나무도 고통받게 하고 있다.

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영양이 부족해진 감귤 나무에 자연적으로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 현상이 8월 초순까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광철 제주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팀장은 "감귤 낙과는 보통 감귤꽃 개화 이후부터 7월 중순·하순께 두 차례 발생하는데, 올해의 경우 고온과 열대야, 일조 부족, 가뭄 등 기상 요인에 의해 낙과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폭염이 기승을 부려 제주 감귤 나무의 낙과가 8월 초순까지 이어졌었다. 이에 감귤 열매가 갈라져 생산량이 감소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지속된다면 올해도 감귤 생산량 감소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농업기술원은 감귤 나무가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무성한 가지를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물을 뿌려 뿌리의 건강한 생장과 나무의 활력을 높이고 영향 불균형을 개선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익기도 전에 열매가 썩어간다"…제주 감귤 '비상'걸렸다, 무슨 일?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762 ‘전재산 5만원’ 꺼낸 14살…“너무 더워 할머니 빨리 팔고 쉬시라고” 랭크뉴스 2025.07.10
53761 특검, 尹 20일간 보강 수사 뒤 추가기소... 공범·외환 수사도 탄력 랭크뉴스 2025.07.10
53760 "尹어게인" 외친 지지자들, '다시 구속' 소식에 망연자실 해산 랭크뉴스 2025.07.10
53759 외신, '尹 재구속' 신속 보도…"장기 구금 가능성 열리게 돼" 랭크뉴스 2025.07.10
53758 지귀연 판사 '尹 구속취소' 넉달 만에…'재구속 결정' 남세진 판사 누구? 랭크뉴스 2025.07.10
53757 尹 구속 이유는 "공범 진술에 영향... 수감된 부하들과 형평성 고려" 랭크뉴스 2025.07.10
53756 윤석열 124일 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7.10
53755 윤석열 재구속에 지지자들 분노, 눈물…도 넘는 과격 행동은 안 보여 랭크뉴스 2025.07.10
53754 美국방장관 前고문 "주한미군 전투병력 대폭 줄여 1만명만 둬야"(종합) 랭크뉴스 2025.07.10
53753 마라톤 심리·장고 끝 尹 재구속 결정…남세진 부장판사 누구 랭크뉴스 2025.07.10
53752 尹 5시간·朴 8시간…더 빠른 구속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10
53751 김수현, 성수 갤러리아포레 매각… 시세 차익 50억원 랭크뉴스 2025.07.10
53750 다시 구속된 尹, 서울구치소 독방 수용…경호는 중단 랭크뉴스 2025.07.10
53749 ‘법꾸라지’ 일관한 윤…법원 ‘증거인멸 우려’ 인정 ‘부메랑’으로[윤석열 재구속] 랭크뉴스 2025.07.10
53748 尹, 4개월만에 내란특검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염려" 랭크뉴스 2025.07.10
53747 尹 석방 124일만에 재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랭크뉴스 2025.07.10
53746 [속보]윤석열 124일 만에 재구속···서울구치소에 정식 수감 랭크뉴스 2025.07.10
53745 윤석열 전 대통령 넉 달 만에 재구속…“증거 인멸 염려” 랭크뉴스 2025.07.10
53744 윤석열 전 대통령 4개월 만 재구속…특검 외환 수사 탄력 랭크뉴스 2025.07.10
53743 '尹공범' 한덕수 수사도 가속도…이상민·박성재도 수사선상 랭크뉴스 202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