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이 2차 추경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적개발원조 예산을 대거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예결위원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김건희표 캄보디아 민간협력 차관 350억 원 등 800억 원의 차관을 모두 삭감시켰다"며 "방만한 윤석열표 ODA 예산을 바로잡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도 "윤석열 정부 시절 R&D 예산이 5조 원 넘게 깎인 반면, ODA 예산은 2조 원 가까이 늘어났다"며 "그중에서도 캄보디아 예산만 유독 비약적으로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안과 관련해선 통일교 측의 김건희 여사를 향한 청탁 의혹이 불거져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예산도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30일)]
"지금 캄보디아 ODA 예산에 대해서 압수수색영장이 청구된 거 알고 계시죠? 잘 모르고 계십니까? 캄보디아 ODA 예산에 대해서 검찰이 올해 4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사저 압수수색 영장에 통일교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청탁과 관련해서 부정부패가 있다라는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이 청구가 됐고요."

압수수색영장에서 검찰은 검찰은 과거 통일교 측이 캄보디아의 메콩강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는 점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통일교의 전 고위 간부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청탁하면서 고가의 샤넬백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하려 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의혹 수사는 현재 민중기 특검팀으로 이첩된 상태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54 밤낮없는 무더위 지속…서울·대전·광주 낮 36도 랭크뉴스 2025.07.09
53353 '재벌가 며느리' 노현정 아나운서...남편 근황에 '충격' 랭크뉴스 2025.07.09
53352 금융 당국,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검찰 고발 방침 랭크뉴스 2025.07.09
53351 40도 넘긴 7월 초 '역대급 폭염'에 최대전력 수요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09
53350 스테이블코인의 역습...투자판·정책 다 바꿨다 랭크뉴스 2025.07.09
53349 트럼프 ‘구리 50% 관세’ 발표에 구리 가격 1989년 이후 최대폭 급등 랭크뉴스 2025.07.09
53348 [팩트체크] 자녀 이름 몇 자까지 가능할까…이름의 변천사 랭크뉴스 2025.07.09
53347 윤석열 전 대통령 보좌한 '빅 4' 국무위원 운명은 랭크뉴스 2025.07.09
53346 "계엄 항명 안 한 것 후회"‥여인형의 '참회록' 랭크뉴스 2025.07.09
53345 윤석열 전 대통령 오늘 구속심사…“무관용 대응” 경찰 2천 명 투입 랭크뉴스 2025.07.09
53344 이제 美 공항에서 신발 안 벗어도 된다… “검사 의무 19년 만에 철폐” 랭크뉴스 2025.07.09
53343 서울대 문화관 새 단장… 이주용·최기주 부부 100억 원 기부 랭크뉴스 2025.07.09
53342 시간당 47.5㎜ 퍼부은 평택 청북…주상복합 건물서 '물난리' 랭크뉴스 2025.07.09
53341 “SK하이닉스 덕분에” 국민연금 주식평가액 2분기 35조원 폭등 랭크뉴스 2025.07.09
53340 [중견기업 해부] “IP 키운다더니”…3년 지나도 블핑 뿐인 양현석의 YG 랭크뉴스 2025.07.09
53339 ‘슬리퍼 활보’의 최후는?···윤석열, 오늘 구속영장 심사 랭크뉴스 2025.07.09
53338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부진에도… 증권가 “일회성 비용 해소,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 랭크뉴스 2025.07.09
53337 폐지 주워 모은 2억 원 기탁한 할머니‥또 기부 랭크뉴스 2025.07.09
53336 독점 갇힌 재보험·땅짚고 헤엄친 코리안리…경종 울린 대법 랭크뉴스 2025.07.09
53335 40도 넘긴 7월초 '역대급 폭염'에 최대전력 수요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