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서방 국가들이 내부적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데도 반러시아 정책을 추구하느라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전러시아인민전선 포럼' 행사에서 인민전선이 러시아군에 제공한 드론이 우크라이나 장비 20억달러(약 2조7천억원) 상당을 파괴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의 납세자들은 이 수치를 듣고 그들의 정부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생각해보기를 바란다"며 서방 국가들이 공중보건 시스템이나 공공 시스템, 임금 인상 등이 아닌 우크라이나 지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방 국가가 몰려드는 이민자와 이들에 대한 일자리 제공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그들은 현지인의 일자리를 빼앗지 않으면서 필요한 일을 해야 하지만 항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우리도 마찬가지 문제가 있으나 그들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의 러시아에 대한 현 정책을 계속 추구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승리를 위한 모든 것' 프로그램에 따라 러시아 시민과 기업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원 자금으로 약 545억루블(약 9천500억원)을 모았으며 이 가운데 450억루블(약 7천800억원)은 군인과 군부대의 구체적인 요구를 들어주는 데 사용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3334 “세금 안 내는 난민, 왜 소비쿠폰 주나”…틀린 팩트로 뒤덮인 혐오 랭크뉴스 2025.07.09
53333 트럼프 “한국, 자국 방위비 부담해야…미국에 너무 적게 지불” 랭크뉴스 2025.07.09
53332 한풀 꺾인 ‘부동산대학원 열풍’…부동산 경기·스타 교수 따라 ‘흥망성쇠’[비즈니스 포커스] 랭크뉴스 2025.07.09
53331 美정부, 중국 포함 우려국 출신자의 미국내 농지 소유 차단 추진 랭크뉴스 2025.07.09
53330 트럼프 “머스크 신당? 걱정 안 해... 오히려 도움될 것” 랭크뉴스 2025.07.09
53329 尹 4개월 만 재구속되나…이르면 오늘밤 결정 랭크뉴스 2025.07.09
53328 자정 넘긴 최저임금 협상‥내일 재논의 랭크뉴스 2025.07.09
53327 [단독]'n잡러' 권오을 또 위장취업 의혹…건보료 냈는데 소득신고 없다 랭크뉴스 2025.07.09
53326 트럼프 “한국, 주한미군 방위비 거의 안 내”…‘한국 때리기’ 본격화 랭크뉴스 2025.07.09
53325 '양치기 노년'된 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시장 반응 '미지근' [데일리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7.09
53324 비트맥스, 코인투자사 변신 후 420% 폭등했지만… 빚 내서 산 비트코인 이자 ‘눈덩이’ 랭크뉴스 2025.07.09
53323 주 4.5일제·정년 연장 놓고 현대차 노조 ‘세대 차’ 랭크뉴스 2025.07.09
53322 李 대통령 “지역주택조합 문제 심각” 지적에…국토부, 제도 수술 예고 랭크뉴스 2025.07.09
53321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기로‥오늘 영장심사 랭크뉴스 2025.07.09
53320 "밥통에 밥 있어야 하는 은퇴자 위한 요리"... 류수영 요리책 벌써 3만 부 팔렸다 랭크뉴스 2025.07.09
53319 세월호 기록 22건 공개된다…박근혜 지정기록물 7784건 해제 랭크뉴스 2025.07.09
53318 트럼프 "한국, 방위비 100억 달러 지불해야‥너무 적게 내" 랭크뉴스 2025.07.09
53317 “구리 50%·의약품 200%·반도체도 곧…상호 관세 연장 없어” 랭크뉴스 2025.07.09
53316 트럼프, 푸틴 향해 “온갖 헛소리를 한다” 맹비난…전쟁 장기화에 격분 랭크뉴스 2025.07.09
53315 제주도 놀러갔다 병원 간 관광객…해수욕장에 나타난 '이것' 때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