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 4일 러시아 공습으로 부서진 차량
[UPI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의 미사일·드론 공세가 강화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기지를 공습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보로네시주에 있는 보리소글렙스크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 기지는 러시아 수호이(Su)-34, Su-35S, Su-30SM 전투기의 주둔지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성명에서 "활공 폭탄과 훈련용 항공기 1대 등이 있는 격납고를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시 주지사는 텔레그램에, 간밤에 드론 25대가 격추됐으며 전력 공급선이 일시적으로 손상됐다고 밝혔다. 공군기지 언급은 없었다.

앞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밤사이 드론 322대를 동원해 대규모 공격을 가했으나 157대를 격추하고 135대는 무력화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서부 흐멜니츠키주에 공습이 집중됐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세르히 튜린 주지사가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총 550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퍼부었고 키이우에서만 23명이 다쳤다.

당시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지만 푸틴 대통령이 휴전안을 거부한 직후 벌어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대공 미사일 지원 재개 의향을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48 “참치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뽑는다”… 블루푸드테크 뛰어든 동원F&B 랭크뉴스 2025.07.06
52047 SNS에서 인기 폭발한 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동영상, 사실은··· 랭크뉴스 2025.07.06
52046 위성락 "대미 통상·안보 중요 국면... 한미 정상회담 등 협의" 랭크뉴스 2025.07.06
52045 친딸 40년 성폭행, 딸이자 손녀까지...인면수심 70대 '징역 25년' 불복해 상고 랭크뉴스 2025.07.06
52044 [속보]“장사 안돼서 접었어요”...폐업자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5.07.06
52043 ‘왜 거기서’…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20대, 자력 탈출 랭크뉴스 2025.07.06
52042 이진숙 ‘논문 가로채기 의혹’ 청문회 쟁점으로… 野 “연구윤리 파괴자,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7.06
52041 한미 관세협상 “관세유예 협의, 제조업 협력 강조” 랭크뉴스 2025.07.06
52040 서울시, 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평면화 추진···9일부터 지하차도 축소 랭크뉴스 2025.07.06
52039 ‘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조사···여러차례 불응 끝 출석해 5시간 조사받고 귀가 랭크뉴스 2025.07.06
52038 5년간 회삿돈 25억 원 빼돌려 부동산 매입 혐의 경리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7.06
52037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 했다고 초등생에 욕설···60대, 항소심서도 실형 랭크뉴스 2025.07.06
52036 [단독] ‘채상병 특검’ 박정훈 대령 군사경찰 복귀 유력 랭크뉴스 2025.07.06
52035 [단독] 이 대통령 “공영방송 사장추천위 100명 이상으로”…여당과 ‘교감’ 랭크뉴스 2025.07.06
52034 산업부 "美와 상호관세 유예 연장 방안 협의" 랭크뉴스 2025.07.06
52033 "이준석 제명" 청원 60만 넘겨 마감‥역대 청원 2위 기록 랭크뉴스 2025.07.06
52032 '이 회사'는 인당 8500만원 쏜다는데…삼성전자 성과급 '이럴 수가' 랭크뉴스 2025.07.06
52031 “180명 10평에 합장, 죽어서도 칼잠 재우나”…1인 시위 나선 선감학원 피해자 랭크뉴스 2025.07.06
52030 경인아라뱃길서 20대 남성 실종 신고…수색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랭크뉴스 2025.07.06
52029 주담대 6억 이하로 묶자… 서울 아파트 거래량·금액 65% ‘뚝’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