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튜버 A씨 검거 당시 현장 모습, 사진= 필리핀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방지 국가조정센터

[서울경제]

필리핀에서 미성년자가 수차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수사한 결과, 채널 운영자인 한국인 남성이 아동학대 및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GMA 등 현지 지역 언론과 필리핀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방지 국가조정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필리핀 북부 민다니오 지역 카가얀데오로시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아동학대·착취 및 차별금지법과 인신매매방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한 유튜브 채널에서 미성년자들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에 나섰다. 그 결과 해당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가 14세 필리핀 소녀와 함께 살고 있는 한국인 남성 A씨로 드러났다. 아울러 이 소녀는 최근 아기를 낳았는데 아이 아버지가 A씨로 확인됐다. 당국은 "이 사건은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와 학대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재 카가얀데오로시 마할리카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당국은 "민다니오 지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이버범죄,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및 착취 범죄를 계속해서 수사하고 있다"며 "온라인상에서 아동학대 등이 의심되는 사례가 발견될 경우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145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 개최…김민석 총리 “국민 살릴 각오로 전력투구” 랭크뉴스 2025.07.06
52144 “앱만 켜면 튕겨”…스타벅스 프리퀀시 물량 부족에 ‘분통’ 랭크뉴스 2025.07.06
52143 “강을 살리는 사업”…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이명박 정부 4대강 자문위 이력 랭크뉴스 2025.07.06
52142 “준비한 질문지 다 소화했다”는 특검, 윤석열 구속영장 청구 방침 랭크뉴스 2025.07.06
52141 이번주 36도, 서울 끓는다…막강 고기압, 태풍 북상도 차단 랭크뉴스 2025.07.06
52140 李, 통상·안보라인 美 동시급파…관세·정상회담 '올코트 프레싱' 랭크뉴스 2025.07.06
52139 김민석 "대통령실 포함 당정은 한 몸… 내란 극복·경제 회복 비전 공유" 랭크뉴스 2025.07.06
52138 "더워 못 살겠네" 무심코 에어컨 켰다가 몸져 누웠다?…'치사율 20%' 육박 랭크뉴스 2025.07.06
52137 김건희특검팀, 삼부토건·양평고속도 특혜 의혹 '투트랙' 수사 랭크뉴스 2025.07.06
52136 金총리 "대통령실 포함 당정은 한몸…국민 살리는 각오 전력투구" 랭크뉴스 2025.07.06
52135 텍사스 폭우 사망자 51명으로 늘어나···여름 캠프 참가 소녀 20여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134 박수영 "부산시민은 25만원 필요없어"‥민주 "황당한 소리" 랭크뉴스 2025.07.06
52133 해외 호텔서 비밀도박장 운영한 한국인 무더기 적발 랭크뉴스 2025.07.06
52132 "또 털리나" 긴장하는 서학개미…머스크 신당 창당에 '테슬라 28조' 투자금 '비상' 랭크뉴스 2025.07.06
52131 ‘7월 대재앙설 못 잠재우면 일본 여행 대재앙’…5조 손실 예상 랭크뉴스 2025.07.06
52130 [단독]이진숙, 제자 인체실험 논란…‘자발적 동의’ 있었나 랭크뉴스 2025.07.06
52129 위성락 안보실장, 숙제 들고 워싱턴행···‘올코트 프레싱’서 어떤 얘기 논의될까 랭크뉴스 2025.07.06
52128 임은정 지검장 "‘검찰 장의사’ 되겠다" …페북에 첫 출근 소회 밝혀 랭크뉴스 2025.07.06
52127 5월까지 서울 빌라 준공 1800가구에 그쳐…끊어진 ‘주거 사다리’ 랭크뉴스 2025.07.06
52126 국힘 "추경안에 국방 예산 삭감‥국방예산 빼서 현금 살포"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