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중앙포토]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동생 신동빈 롯데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주주대표소송을 일본 법원에 제기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전날 도쿄지방재판소에 낸 소장에서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준 혐의로 2019년 한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회사 신용도에 타격을 주고 손해를 발생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는 롯데홀딩스 경영진이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며 약 140억엔(한화 약 1322억원)을 회사에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주주대표소송은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이사의 책임을 묻고 그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회복하기 위해 제기하는 소송이다.

신 전 부회장은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책임 소재를 밝혀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홀딩스는 "소장이 도착하지 않아 언급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열린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직 복귀를 시도했지만 해당 안건이 표결에서 부결돼 무산됐다. 그는 약 10년간 이사직 복귀를 추진해 왔지만 한 번도 성사되지 못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84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쌍방울 임원과 ‘쪼개기 후원’ 의혹 랭크뉴스 2025.07.06
52083 [영상] 로봇에 발레파킹 맡겼더니 생긴 일…조회수 폭발한 현대차그룹 영상 보니 랭크뉴스 2025.07.06
52082 [단독] ‘공영방송 사장추천위 100명 이상 구성’은 이 대통령 뜻 랭크뉴스 2025.07.06
52081 [작은영웅] “꼬마 천사를 찾아주세요” 새내기 사장님 감동시킨 CCTV 속 놀라운 장면 (영상) 랭크뉴스 2025.07.06
52080 로또 43억 잭팟 터졌나? 한 점포서 ‘수동’ 2건 잇따라 1등 당첨 랭크뉴스 2025.07.06
52079 [스트레이트 예고] "검찰 역사 최악의 치욕"/'용산이 멈춰 세웠나? 랭크뉴스 2025.07.06
52078 팀장 사라지는 시대…영화 ‘F1’으로 보는 '팀 남기는 리더' [정혜진의 라스트컴퍼니] 랭크뉴스 2025.07.06
52077 머스크 신당 발표했지만…현실 정치판 '제3정당 필패론' 직면 랭크뉴스 2025.07.06
52076 국힘 “이진숙 후보 ‘논문 쪼개기’ 범죄 수준…인사청문 우롱” 랭크뉴스 2025.07.06
52075 "지하철 기다리다 쓰러질 뻔"…차라리 밖이 시원하다는 역 내부 어떻길래 랭크뉴스 2025.07.06
52074 정부, 사상 최대 폴란드 K2 전차 수출에 7조 정책금융 추진 랭크뉴스 2025.07.06
52073 매일 '이것' 쓰다간 불임될 수도…"정액에서 미세플라스틱 나왔다" 랭크뉴스 2025.07.06
52072 DMZ보다 긴 255㎞ 철통 경계… '단골 탈북루트' 한강하구 중립수역 [문지방] 랭크뉴스 2025.07.06
52071 소변 보려면 옆구리 '찌릿'…뒤늦게 검사하니 이 암 증상 [Health&] 랭크뉴스 2025.07.06
52070 엔비디아 vs MS… 누가 최초로 시총 4조달러 넘을까 랭크뉴스 2025.07.06
52069 인천 맨홀서 작업자 1명 심정지·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068 "나도 젊었을 땐 민주당 지지했었지, 그러나 지금은"…억만장자의 고백 랭크뉴스 2025.07.06
52067 트럼프 반기 든 머스크의 ‘아메리카당’…미국서도 ‘제3당’은 험난 랭크뉴스 2025.07.06
52066 [단독] 서울 신림동서 배달 중 시비 붙자 흉기 꺼내 위협한 남성 구속 랭크뉴스 2025.07.06
52065 "너도나도 일본·중국 가더니"…국내선 공급 110만석 줄었다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