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국민에게 1차로 1인당 15~45만원을 지급한 뒤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 22일부터 2차로 1인당 1만원을 추가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뉴스1
이재명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민 1인당 기본 지급액은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에는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원이 지급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추가로 5만원이 더 주어진다.

9월부터 시작되는 '2차 소비쿠폰' 사업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Q : 1인당 최대로 받을 수 있는 최소, 최대 금액은 얼마인가.

최소 15만원을 받는다.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2차 소비쿠폰까지 합쳐 최대 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Q : 5만원을 더 받는 인구 감소지역은.

A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84개 시·군이다.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체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도시 자치구 5곳은 제외된다.

Q : 얼마를 받는지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나.

A :
7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에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19일에 본인 지급 금액, 신청 방법, 사용기한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Q : 신청 방법은.

A :
성인은 개인별 신청이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한다. 신청지역은 기준일(6월18일)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다. 다만 지역사랑상품권 앱, 신용카드 홈페이지나 앱 등으로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나 신용·체크카드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Q : 신청 기간은.

A :
1차 신청 기간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12일 오후 6시까지다. 시행 첫 주에는 원활한 신청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시행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이다.

Q : 소비쿠폰은 언제까지 써야 하나.

A :
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한 목적이라 기한이 정해져 있다.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 소비쿠폰,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등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못하면 소멸한다.

Q : 소비쿠폰은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

A :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 마트, 식당,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학원 등이 해당된다. 면 단위 지역에는 하나로마트도 사용 가능 업종에 포함된다. 반면,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Q : 스미싱 등 사기 예방 대책은

A :
정부, 카드사, 지역화폐사는 소비쿠폰 관련 문자에 웹주소(URL)나 링크를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는 절대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Q : 지급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는

A :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은 지자체 심사를 거쳐 결과가 개별 통보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90 내란특검, 尹 2차 소환조사 마무리…구속영장 청구 직행할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9 핫플이 된 성수···‘황금알 낳는 거위’는 죽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8 문제는 삼성생명법? 이재명, ‘이재용의 삼성’ 손봐 재벌개혁할까 랭크뉴스 2025.07.06
51987 전직 대통령 검찰청 식사 때 설렁탕·곰탕 선호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06
51986 "삼겹살이 이 가격? 말이 돼?"…이마트 '700원 삼겹살' 가능한 이유는 랭크뉴스 2025.07.06
51985 여기가 도심 한복판이라고?…매력적인 서울의 러닝 코스 4곳 랭크뉴스 2025.07.06
51984 "엘베가 날 죽일 거 같아" 가위로 전선 '싹둑'…공포의 난동女, CCTV 보니 랭크뉴스 2025.07.06
51983 이스라엘, 휴전 협상 앞두고 하마스 수정안 거부…7일 트럼프와 회담 랭크뉴스 2025.07.06
51982 트럼프에 등 돌린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내년 중간선거 조준 랭크뉴스 2025.07.06
51981 5년 동안 25억8000만원···회삿돈 빼돌려 쓴 40대 경리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7.06
51980 "화장실에서 휴대폰 만지다가 '큰일'…손 씻어도 소용 없어" 전문가 경고보니 랭크뉴스 2025.07.06
51979 "더워 죽겠는데 이걸 산다고? 대체 왜?"…매출 5억 '대박' 터진 상품 뭐길래 랭크뉴스 2025.07.06
51978 尹 3차 소환? 구속영장 청구?…2차조사 마친 내란특검 고심 랭크뉴스 2025.07.06
51977 참아라? 스폰지밥? 먹방? 러브버그가 부른 각양각색 '민낯들' 랭크뉴스 2025.07.06
51976 [샷!] 외국인이 한국 오면 꼭 하는 이것 랭크뉴스 2025.07.06
51975 '샤워하는 모습 보려고'…지인 집 몰래 들어간 30대 징역형 집유 랭크뉴스 2025.07.06
51974 납북자가족모임, 8일 임진각서 “대북 전단 살포 전면 중단” 공식 선언한다 랭크뉴스 2025.07.06
51973 '트럼프法'에 반기 든 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랭크뉴스 2025.07.06
51972 갈 곳 못 정한 채···미 과학재단도 난데없이 내쫓긴다, 트럼프 몽니에 랭크뉴스 2025.07.06
51971 55년 만에 열린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샘’…한라산 백록샘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