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15일부터 환급 신청 가능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이 정부의 해킹 사태 관련 최종 조사 결과가 발표된 4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입장 및 향후 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약금 면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SK텔레콤(017670)이 4월 해킹 사태 이후 통신사를 변경한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위약금 환급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5일 자사 온라인 서비스 앱 ‘T월드’에 위약금 환급 안내와 함께 관련 페이지를 공개했다.

환급 대상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던 고객 가운데, 같은 달 19일 00시부터 이달 14일 24시 사이에 통신사를 변경했거나 변경하려는 고객 중 위약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다. 다만 4월 19일 00시 이후 새롭게 약정을 체결한 신규 가입자, 기기변경·재약정 가입자, 해당 기간 내 해지 후 재가입한 고객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말기 할부금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위약금 조회는 이날부터 가능하고 환급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자가 입력한 계좌번호로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료일은 추후 별도로 공지된다.

앞서 SK텔레콤은 전날 민관합동조사단의 해킹 사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브리핑에서 “SK텔레콤은 유심(USIM) 보호에 대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이번 침해사고에 과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위약금 면제를 포함한 후속 조치를 밝히며 “70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혁신안 추진과 더불어 8월 요금 50% 할인 등을 포함한 5000억원 규모의 고객감사 패키지도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269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논문 의혹 이어 ‘MB 4대강 자문위원’ 이력 도마에 랭크뉴스 2025.07.06
52268 사사건건 어깃장 놓은 ‘법꾸라지’…윤, 넉 달 만에 재수감 기로 랭크뉴스 2025.07.06
52267 병원장 임명 때마다 ‘낙하산’ 논란… 대통령이 임명하는 이상한 법 랭크뉴스 2025.07.06
52266 노부부 타고 가던 전동차 농수로에 추락…80대 아내 숨져 랭크뉴스 2025.07.06
52265 반복되는 맨홀 속 질식사고…인천서 1명 심정지, 1명 실종 랭크뉴스 2025.07.06
52264 터널서 차선 변경하다 '쾅'…여성 2명 사망·50대 운전자 중상 랭크뉴스 2025.07.06
52263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수단 총동원, 물가 잡는다" 랭크뉴스 2025.07.06
52262 특검, ‘증거’ 자신감에 속전속결…윤 일관된 혐의 부인도 영향 랭크뉴스 2025.07.06
52261 “주제 파악해”“10분마다 보고” 여친 협박·폭행한 20대 징역 3년 랭크뉴스 2025.07.06
52260 “CCTV에 찍힌 낯선 남성” 농촌 지역 고령층 노린 성범죄 랭크뉴스 2025.07.06
52259 美재무 "협상 진전없는 국가들은 8월 1일부터 상호관세 재부과" 랭크뉴스 2025.07.06
52258 李대통령, 7일 유흥식 추기경 접견… 취임 후 종교 인사 첫 만남 랭크뉴스 2025.07.06
52257 국정위, '개헌요구' 시민단체와 간담회…"시기·절차는 더 고민" 랭크뉴스 2025.07.06
52256 “‘남은 음식’ 반값에” 구매 열풍…가치 소비로도 확장 랭크뉴스 2025.07.06
52255 180도 바뀐 이시바 "美에 할 말 해야, 관세 쉽게 타협 안해" 랭크뉴스 2025.07.06
52254 [영상] “사고 차량 번쩍 들어 옮겼다”…꽉 막힌 퇴근길 구한 해결사 정체는? 랭크뉴스 2025.07.06
52253 '여름캠프 참가' 소녀들 덮친 최악 홍수... 美 텍사스 폭우로 최소 5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6
52252 "싸다고 받았다가 수술"…동남아 7000원 마사지, 美 의사 '주의' 경고 랭크뉴스 2025.07.06
52251 고려불상 돌려받은 日쓰시마 절, 韓부석사에 3차원 데이터 제공 랭크뉴스 2025.07.06
52250 내란특검, 尹 구속영장 청구…계엄문건 사후 작성·폐기 등 혐의(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