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 가전제품 매장에서 한 시민이 에어컨을 살펴보고 있다.


오늘부터 최고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가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4일 밤 참고자료를 배포하고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2차 추경에 포함된 내수 진작 및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 중 하나다. 예산은 2671억원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란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제품 구매가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추경이 통과된 4일 구매분부터 환급 대상이며, 8월부터 환급이 진행된다.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에너지효율 최고등급 제품만 환급이 가능하다. 품목에 식기세척기가 새로 포함됐고 1등급 제품이 없는 유선 진공청소기는 2등급이 대상이다.

온·오프라인 어디에서 구매하든지 거래내역서, 영수증, 등급라벨사진, 제조일련번호가 기재된 명판사진 등을 구비해 신청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일정 자격을 갖춘 렌탈업체의 제품도 대상이다.

사업에 대한 안내와 도움말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www.energy.or.kr)에서 제공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향후 신청일자, 필요서류, 신청방법 등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으뜸가전사업은 내수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및 전력저감, 대내외 위기 대응을 위한 가전산업 경쟁력 확보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면서 “투입예산의 10배인 2조 5000억원 이상의 생산·소비 유발효과로 단기간 내수 진작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으뜸효율가전을 구매할 계획이 있는 국민 여러분들이 불편이 없도록 오늘 구매하시는 가전부터 소급적용하고 신속하게 환급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시스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974 납북자가족모임, 8일 임진각서 “대북 전단 살포 전면 중단” 공식 선언한다 랭크뉴스 2025.07.06
51973 '트럼프法'에 반기 든 머스크 "'아메리카당' 오늘 창당" 랭크뉴스 2025.07.06
51972 갈 곳 못 정한 채···미 과학재단도 난데없이 내쫓긴다, 트럼프 몽니에 랭크뉴스 2025.07.06
51971 55년 만에 열린 ‘하늘 아래 가장 높은 샘’…한라산 백록샘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7.06
51970 "스타벅스가 한국에만 들여오더니"…'이것' 도입한 매장이 돈 더 벌었다 랭크뉴스 2025.07.06
51969 거리에서 제철 과일을 파는 여성 노인, '탄소 중립'의 조용한 실천자 랭크뉴스 2025.07.06
51968 1주일 만에 또 워싱턴행‥"관세 유예 또 있을 것" 랭크뉴스 2025.07.06
51967 전 국민 15만 원‥비수도권·취약계층 더 두텁게 랭크뉴스 2025.07.06
51966 ‘트럼프 반기’ 머스크, 신당 창당…“오늘 아메리카당 출범” 랭크뉴스 2025.07.06
51965 초강력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 65% ‘뚝’ 랭크뉴스 2025.07.06
51964 동물복지일까 농가 담합일까…달걀값이 오른 까닭은 랭크뉴스 2025.07.06
51963 “상반기 주인공 나였는데”… 증권가 하반기 금 가격 전망은 엇갈려 랭크뉴스 2025.07.06
51962 ‘라면 사무관’ 대신 ‘원가 분석’?···심상찮은 물가, 정부 대책은[경제뭔데] 랭크뉴스 2025.07.06
51961 “안그래도 힘든데 관리비 80% 넘게 올라”…자영업자의 눈물 랭크뉴스 2025.07.06
51960 대형마트들 3천원대 치킨전쟁…배달치킨보다 싸 완판행렬 랭크뉴스 2025.07.06
51959 미션 보상받고, 게임하며 저축... 은행에서 '도파민' 채워볼까[내돈내산] 랭크뉴스 2025.07.06
51958 작년 폐업자 사상 처음 100만명…‘사업부진’ 비중 금융위기 직후 수준 랭크뉴스 2025.07.06
51957 ‘평양냉면 맛집 도장깨기’ 무더위에도 줄 서서 대기…“숨은 보석 찾는 느낌” 랭크뉴스 2025.07.06
51956 야간조사 없이 2차 소환 마쳐‥곧 3차 소환 전망 랭크뉴스 2025.07.06
51955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차별금지법 제정’ 동의할까요? [뉴스 물음표]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