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디올 티파니 이어 루이비통까지

명품 브랜드 디올·티파니·카르티에에 이어 프랑스 최대 명품 기업 루이비통에서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일부 고객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난달 8일 권한 없는 제3자가 자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의 이름·성별·국가·전화번호·이메일·우편주소·생년월일 및 구매·선호 데이터 등이 외부로 유출됐다”고 알렸다. 다만 비밀번호·신용카드·은행 계좌 등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회사는 즉시 공식 홈페이지에 관련 사실을 안내했다.

루이비통 측은 사고를 지난 2일 인지한 즉시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통지하고 시스템 전반을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루이비통은 “사고 발생 직후 권한 없는 접근을 차단하는 등 사고를 통제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즉시 시행한 상태”라며 “고객 정보의 신뢰와 기밀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달 1일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산하 디올과 티파니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일각에서는 명품 브랜드가 가격 인상에만 몰두한 채 개인정보보호 등에는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762 추경, 3개월내 88% 집행…기재차관 “속도가 핵심가치” 랭크뉴스 2025.07.05
51761 신동주, 日서 신동빈 등 롯데 경영진에 1천억원대 손배 소송(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760 尹 친필 표지석에 '내란' 글자 새겼다...민노총 조합원 40대男 결국 랭크뉴스 2025.07.05
51759 김건희-건진·통일교 연루 의혹 캄보디아 원조 예산…민주 “전액 삭감” 랭크뉴스 2025.07.05
51758 2차 추경, 3개월 내 88% 집행…"소비쿠폰 이달 1차 지급" 랭크뉴스 2025.07.05
51757 신동주, 日 법원에 신동빈 등 롯데홀딩스 경영진 상대 1000억원대 손배 청구 소송 랭크뉴스 2025.07.05
51756 오늘 '대지진 괴담' 그날…日전문가 "도카라 지진 계속 세져" 경고 랭크뉴스 2025.07.05
51755 '실업급여' 18만 7천 명 추가‥노동부, 추경 1조 5837억 원 확보 랭크뉴스 2025.07.05
51754 내란특검, 尹 '체포방해' 조사 마무리…오후 국무회의·외환 혐의 볼 듯 랭크뉴스 2025.07.05
51753 국힘, 이재명 정부 첫 추경 비판 “선거용 돈풀기, 나라 곳간 거덜” 랭크뉴스 2025.07.05
51752 신동주, 일본 법원에 신동빈 등 상대 손배 소송…“박근혜 뇌물 ‘유죄’ 받아 회사 신용도 하락” 랭크뉴스 2025.07.05
51751 '대지진설' 당일 日도카라 열도서 규모 5.4 지진…"우연일 뿐" 랭크뉴스 2025.07.05
51750 “어디가 제일 맛있을까”…수박주스, 카페 4곳 비교해보니 [신상 언박싱] 랭크뉴스 2025.07.05
51749 ‘위약금 면제 결정’ SK텔레콤, 위약금 환급조회 서비스 시작 랭크뉴스 2025.07.05
51748 신동빈 VS 신동주...끝나지 않은 롯데家 ‘형제의 난’ 랭크뉴스 2025.07.05
51747 한달 새 5kg 빠진 강훈식…“이 대통령, 처음부터 대통령인 것처럼 일해” 랭크뉴스 2025.07.05
51746 코로나지원금 보완 민생쿠폰…난민인정자도 지급·명품구입 안돼 랭크뉴스 2025.07.05
51745 스포티비 '끄고', 쿠팡 '켠다'…OTT 스포츠 중계권 전쟁 랭크뉴스 2025.07.05
51744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출국금지…양평 고속도로·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랭크뉴스 2025.07.05
51743 수면제에 잠든 두 아들…法 무지한 부모가 몰고 간 '죽음의 드라이브' [사건 플러스]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