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30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진행에 항의하며 퇴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여야가 4일 본회의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위한 막판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날 새벽 결국 최종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이 본회의에 불참할 경우 여당은 이날 오후 단독으로 추경안 처리를 강행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새벽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야당과의 협상이 오늘 새벽 1시30분께 최종 결렬됐다. 결렬 사유는 별도 보고드리겠다”며 “본회의는 예정대로 오늘 오후 2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의원들에게 “야당의 불참이 예상되는 바, 자체 정족수를 채워야 한다”고도 했다. 야당이 불참하더라도 추경 처리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다만 막판에 야당이 본회의에 참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이날 새벽까지 협의를 이어왔다. 그러나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증액과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과 국비 지원 비율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69 [속보] 과기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해킹사태 과실 인정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8 검찰 쓰나미 앞 반성문 쓴 검사장들…"잘못·자성…변해야한다"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7 [속보] 트럼프 "4일 10∼12개국, 관세 서한 받을것"<로이터>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6 국민의힘, 새 국회 기재위원장에 3선 임이자 내정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5 '무죄 확정' 검토 중인데‥"항명 맞다"는 군 검찰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4 비트코인 11만달러 재진입…세제 혜택에 투자심리↑ new 랭크뉴스 2025.07.04
51263 "요즘 젊은 애들은 칼퇴하네?"…상사 핀잔 들은 신입사원, 퇴사 고민까지 랭크뉴스 2025.07.04
51262 [속보]정부 “SKT, 위약금 면제해야”…비번 담긴 서버 맥없이 뚫렸다 랭크뉴스 2025.07.04
51261 내시경 로봇이 자율주행…10개 넘는 신장결석도 수술 한번에 완벽 제거[메디컬 인사이드] 랭크뉴스 2025.07.04
51260 “日 항공권, KTX 요금보다 싸네” 7월 대지진설 공포 덮쳤다 랭크뉴스 2025.07.04
51259 서울 지하철 2호선, 4시간 만에 복구 완료 랭크뉴스 2025.07.04
51258 테슬라 車 실적 최악인데…로봇·자율주행 고집하는 머스크 랭크뉴스 2025.07.04
51257 "규모 9.0 난카이 대지진 발생 땐 한반도도 영향... 30㎝ 흔들릴 것" 랭크뉴스 2025.07.04
51256 민주당, 정권교체기 알박기 인사 겨냥···‘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발의 랭크뉴스 2025.07.04
51255 임은정 동부지검장 “수사 구조 개혁의 해일, 우리가 자초한 것” 랭크뉴스 2025.07.04
51254 "李 대통령, 尹과 달리 '지하철 타 본 사람'의 언어 사용" 랭크뉴스 2025.07.04
51253 [단독] 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의혹 관련 이석산업개발도 압수수색 랭크뉴스 2025.07.04
51252 예상 낙찰가만 50억 원…경매 나온 돌덩이의 정체는?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7.04
51251 저고위·복지부 “올해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100조 투입” 랭크뉴스 2025.07.04
51250 북 '비핵화 명시' 쿼드에 반발…"핵 보유국 지위 변화 시킬 수 없다"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