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오른쪽)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 AP=연합뉴스

미국이 다음 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열 계획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담당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는 양국 간 핵 협상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달 21일 미국이 이란 핵시설 3곳을 공격한 이후 양국 간의 첫 공식 회담이 된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5일 오만에서 6차 핵 협상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스라엘이 같은 달 12일(미국시간)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예정됐던 미-이란 협상은 불발됐다.

다음 주 회담이 열리면 양측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도 파괴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의 고농축우라늄 보유분의 처리 문제와 이란에서 최근 공포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잠정 중단 법률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2050 머스크 ‘신당 창당’ 발표에 떠는 서학개미 랭크뉴스 2025.07.06
52049 통상-안보, '올코트프레싱' 방미협상…主의제는 관세·정상회담 랭크뉴스 2025.07.06
52048 “참치에서 고부가가치 소재 뽑는다”… 블루푸드테크 뛰어든 동원F&B 랭크뉴스 2025.07.06
52047 SNS에서 인기 폭발한 현대차그룹 주차 로봇 동영상, 사실은··· 랭크뉴스 2025.07.06
52046 위성락 "대미 통상·안보 중요 국면... 한미 정상회담 등 협의" 랭크뉴스 2025.07.06
52045 친딸 40년 성폭행, 딸이자 손녀까지...인면수심 70대 '징역 25년' 불복해 상고 랭크뉴스 2025.07.06
52044 [속보]“장사 안돼서 접었어요”...폐업자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5.07.06
52043 ‘왜 거기서’…인형뽑기 기계에 갇힌 20대, 자력 탈출 랭크뉴스 2025.07.06
52042 이진숙 ‘논문 가로채기 의혹’ 청문회 쟁점으로… 野 “연구윤리 파괴자, 사퇴하라” 랭크뉴스 2025.07.06
52041 한미 관세협상 “관세유예 협의, 제조업 협력 강조” 랭크뉴스 2025.07.06
52040 서울시, 경인1지하차도 홍익병원사거리 평면화 추진···9일부터 지하차도 축소 랭크뉴스 2025.07.06
52039 ‘법카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조사···여러차례 불응 끝 출석해 5시간 조사받고 귀가 랭크뉴스 2025.07.06
52038 5년간 회삿돈 25억 원 빼돌려 부동산 매입 혐의 경리 징역형 집행유예 랭크뉴스 2025.07.06
52037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 했다고 초등생에 욕설···60대, 항소심서도 실형 랭크뉴스 2025.07.06
52036 [단독] ‘채상병 특검’ 박정훈 대령 군사경찰 복귀 유력 랭크뉴스 2025.07.06
52035 [단독] 이 대통령 “공영방송 사장추천위 100명 이상으로”…여당과 ‘교감’ 랭크뉴스 2025.07.06
52034 산업부 "美와 상호관세 유예 연장 방안 협의" 랭크뉴스 2025.07.06
52033 "이준석 제명" 청원 60만 넘겨 마감‥역대 청원 2위 기록 랭크뉴스 2025.07.06
52032 '이 회사'는 인당 8500만원 쏜다는데…삼성전자 성과급 '이럴 수가' 랭크뉴스 2025.07.06
52031 “180명 10평에 합장, 죽어서도 칼잠 재우나”…1인 시위 나선 선감학원 피해자 랭크뉴스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