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경제]

해당 기사와 무관. 이미지투데이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발생한 아이들과 선탠 여성 간 갈등이 공공시설 이용 에티켓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5세 조카와 친구를 데리고 유아존을 이용하던 중 인근에서 선탠을 하던 여성으로부터 노골적인 눈치를 받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하다 물방울이 튀자 선탠 중인 여성이 벌떡 일어나 아이들을 째려봤다"며 "재차 물이 튀자 '뭐야'라고 소리치며 3분 넘게 노려봤다"고 전했다. 이후 아이들은 위축돼 "집에 가자"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여성은 유아존 선베드 앞 수영장과 가까운 위치에 돗자리를 깔고 선탠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첫 번째 물이 튄 후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물놀이 특성상 완전히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마디 할까 했지만 아이들이 어른 싸움으로 번지면 더 눈치 볼까 봐 참았다"며 "방해받기 싫으면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곳도 많은데 굳이 유아존에서 선탠을 하며 신경질을 내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553 인구감소지역 기초수급자 55만원 소비쿠폰 받는다 랭크뉴스 2025.07.05
51552 '낮 최고 36도' 토요일도 폭염 계속…밤에는 열대야 랭크뉴스 2025.07.05
51551 '난파선' 마지막 선장? '개척선' 첫 선장?... 신임 검찰총장에 관심 집중 랭크뉴스 2025.07.05
51550 킥보드는 붙잡고 전기자전거는 냅두고...황당 '홍대 레드거리' 랭크뉴스 2025.07.05
51549 ‘고농축 우라늄 오리무중’ 속 IAEA 사찰단 이란 철수 랭크뉴스 2025.07.05
51548 하마스 "美 휴전안에 긍정 답변 전달…즉각 협상할 준비" 랭크뉴스 2025.07.05
51547 "전 뭐 할 거 같아요?"…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방' 켠 서울시 공무원 랭크뉴스 2025.07.05
51546 '참모장' 자임 김민석, 이해찬 넘는 역대급 '실세 총리' 되나 랭크뉴스 2025.07.05
51545 [속보] 하마스 “美 60일 휴전안에 긍정 답변 전달…즉각 협상할 준비” 랭크뉴스 2025.07.05
51544 中 덮친 '아무거나' 열풍...밥도 여행지도 "걸리는대로 따른다" [세계한잔] 랭크뉴스 2025.07.05
51543 내란특검, 오늘 尹 2차 조사…일주일 새 더 정교해진 포위망 랭크뉴스 2025.07.05
51542 “병원이 호텔인가? VIP 특실 예약제 폐지하라” 서울대병원 노조 성명 랭크뉴스 2025.07.05
51541 "비서실장 이 빠진 거 안 믿어" 이랬던 강훈식도 이가 아프다 랭크뉴스 2025.07.05
51540 세계 주요국, 美상호관세 유예 종료 앞두고 美와 막판 협상 분주 랭크뉴스 2025.07.05
51539 자살 유가족의 ‘13년 고통’… 상담자에 마음의 문 열자 멈췄다 랭크뉴스 2025.07.05
51538 트럼프 "10~12개국에 관세율 통보"...한국 "유예연장에 최선" 랭크뉴스 2025.07.05
51537 자포리자 원전, 외부 전력 끊겼다 복구…"작동 이상 없어"(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536 이스라엘, 휴전 논의 속 가자 공세…하마스 측 "138명 사망"(종합) 랭크뉴스 2025.07.05
51535 구리 공급망 타격 입나…페루, '무허가 광부' 규제에 반발 격화 랭크뉴스 2025.07.05
51534 "'무한도전' 4K로 볼 수 있다고?"…2000년대 인기 드라마·예능, 초고화질로 재탄생 랭크뉴스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