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료사진

서울교육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강사를 보낸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명의의 협동조합을 통해 서울교대로부터 지원금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손 대표의 딸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한국늘봄교육연합회는 지난 4월 서울교대로부터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하다며 교구비 1천 175만 원을 받았습니다.

김 씨가 서울교대에 입금을 요청하며 첨부한 견적서에는 손효숙 씨가 대표로 올라 있는 '글로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예금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은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비선을 통해 서울교대와 업무를 논의한 사실이 드러난 셈"이라며 "딸을 대표로 내세워 정부 지원 사업 예산을 부당하게 취득한 실태를 짚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교대 측은 "프로그램에 맞는 교구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연합회 측의 요청 대로 협동조합이 공급하는 교구를 구입하도록 했다"면서 "사안을 인지한 뒤 연합회와의 협약을 즉각 취소하고 교구비 전액을 환수했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228 김병기 “오늘 추경 처리할 것…국힘 ‘민생 발목잡기’ 아쉬워” 랭크뉴스 2025.07.04
51227 조정 중인 조선株 줍줍 타이밍…한화오션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랭크뉴스 2025.07.04
51226 [속보] 내란특검, 이주호 교육부 장관·박종준 전 경호처장 오후 소환 랭크뉴스 2025.07.04
51225 ‘反윤석열’ 임은정 동부지검장, 첫 출근길에 “나도 검찰 못 믿어...” 랭크뉴스 2025.07.04
51224 임은정 동부지검장 첫 출근…“검찰 안 바뀌면 해체에 가까운 개혁”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7.04
51223 정진우 중앙지검장 취임사 “검찰, 국민 시각서 고칠 건 고쳐야” 랭크뉴스 2025.07.04
51222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검찰권 행사 잘못 바로잡아야" 랭크뉴스 2025.07.04
51221 임은정 신임 동부지검장 출근…“수술대 위 검찰, 안 바뀌면 해체 가까운 개혁” 랭크뉴스 2025.07.04
51220 ‘민생회복지원금 신청’ 눌렀다 유료 서비스 가입…사칭 사이트 속출 랭크뉴스 2025.07.04
51219 MDL 넘은 북한 주민에게 “대한민국 국군이다. 안내하겠다”…귀순자 유도 작전 랭크뉴스 2025.07.04
51218 상법 강화의 역설, 책임 경영 대신 ‘이재용식 미등기 지배’ 확산하나 랭크뉴스 2025.07.04
51217 환경부, 계양산 출동해 러브버그 ‘긴급 방제’ 랭크뉴스 2025.07.04
51216 미국, 베트남 환적 상품에 40% 관세 부과...중국 견제 '큰그림' 랭크뉴스 2025.07.04
51215 [단독] 쿠팡, ‘하도급법 위반’ 1억7800만원 과징금 취소 소송 패소 랭크뉴스 2025.07.04
51214 순직해병 특검 “VIP 격노설, 다음주부터 본격 조사…김계환 사령관 7일 소환” 랭크뉴스 2025.07.04
51213 해병특검, 내주 尹 겨냥 'VIP 격노설' 본격수사…김계환 소환(종합) 랭크뉴스 2025.07.04
51212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검찰, 고쳐 쓸지 버려질지 기로 놓여" 랭크뉴스 2025.07.04
51211 중학생 제자 술 먹여 ‘성착취물 제작’ 학원장…징역 6년 랭크뉴스 2025.07.04
51210 민주당 대표 경선 선호, 정청래 32% > 박찬대 28%[갤럽] 랭크뉴스 2025.07.04
51209 "음양 궁합 잘 맞아, 결혼 안하면 퇴사" 이런 각서 쓰게 한 상사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