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군 검찰이 '순직해병 특검' 출범을 앞두고 서울고등법원에 박정훈 대령을 항명죄와 상관명예훼손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군 검찰은 지난달 27일 제출한 41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이첩 보류 명령은 사건을 축소·은폐시키려는 게 아니라 법리적 재검토의 목적에서 이뤄진 적법·정당한 명령"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첩 보류는 "국방장관 스스로의 판단에 따른 명령"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이른바 '격노설'은 "사실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고 사후에 드러난 의혹이라 항명죄 성립 여부 판단에 고려해선 안 된다"고 썼습니다.

박 대령 측은 이에 대해 "불순한 의도"라며 "02-800-7070으로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 걸려온 전화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부터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하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박 대령 측은 "군 검찰 스스로 국가기관임을 포기하고 전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사병 노릇을 자처한 것"이라며 "군 검찰이 저지른 만행은 특검을 통해 낱낱이 밝혀질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1035 김민석 임명동의안, 야당 불참 속 통과…“새벽 총리 되겠다” 랭크뉴스 2025.07.04
51034 시총 1위 아스트라제네카도 탈출 고려… 런던증시의 몰락 랭크뉴스 2025.07.04
51033 "담배 한 번도 안 폈는데 폐암이라고요? 왜요?"…바로 '이것' 때문이라는데 랭크뉴스 2025.07.04
51032 "美-이란 핵 회담, 다음 주 오슬로서 재개"… 대화 물꼬 다시 트나 랭크뉴스 2025.07.04
51031 유흥주점서 노래방 도우미 불러 라이브 방송한 서울시 공무원 랭크뉴스 2025.07.04
51030 [단독] 인천 의사가 평창에서 농사?… 정은경 남편 ‘농업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 랭크뉴스 2025.07.04
51029 ‘고열에 딸기혀’ 성홍열, 8년만에 유행… 지난달 환자 작년의 배 랭크뉴스 2025.07.04
51028 핀란드서 대낮 흉기난동에 여러명 부상 랭크뉴스 2025.07.04
51027 "이상민 자택서 거액 돈다발"... 특검, 출처·성격 규명하나 랭크뉴스 2025.07.04
51026 주말 37도 펄펄, 벌써 8월급 찜통…올여름 역대 최악 폭염 덮치나 랭크뉴스 2025.07.04
51025 근절 안되는 의료인들의 환자 의무기록 무단 열람 랭크뉴스 2025.07.04
51024 “신용카드 납부 왜 안 되나?”… 생명보험 카드납 7년째 4% 제자리 랭크뉴스 2025.07.04
51023 [사설] 李 “성장·도약이 최우선 과제”…실용적 시장주의로 실천해야 랭크뉴스 2025.07.04
51022 “태양광인 건 알았지만 정동영이 하는 줄 몰랐다” 랭크뉴스 2025.07.04
51021 "인간 학대 전조" vs "기회 줘야"…길고양이 학대범 채용 취소에 中 '갑론을박' 랭크뉴스 2025.07.04
51020 증여세 납부하려고 지분 팔았다가… 이틀 간 시총 3200억원 날아간 실리콘투 랭크뉴스 2025.07.04
51019 벨라루스 대통령 "폴란드, 세계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랭크뉴스 2025.07.04
51018 강남 3구 아파트 시가총액 ‘744조7264억원’…전체 서울 아파트의 43% 차지 랭크뉴스 2025.07.04
51017 "중국이 판다를 괴롭힌다" 말했다가 '실형' 선고받은 부부, 왜? 랭크뉴스 2025.07.04
51016 100일 공식 깨고 최단기 소통… 격의 없는 ‘타운홀 미팅’ 랭크뉴스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