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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3일 " 우리가 보통 하루하루가 빨리 지나간다, 이렇게 말하는데 저는 일주일 단위로 그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다"고 취임 30일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금요일에 마음이 쓰이는 이유는 경호 의전팀들 또 대통령실 직원들 뭐 경찰 등의 눈치가 좀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눈치가 많이 보여서 주말에는 제가 웬만하면 제 공간에서 일을 하는 편인데 어쨌든 그 공간에 있는 시간이 너무 빨리 온다. 일주일 단위로 시간이 가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어쨌든 뭐 최선을 다했는데 저희가 인수위 없이 업무가 시작되다 보니 사실은 좀 혼선도 많고 또 준비도 완벽하지 못해서 어려움들이 많다"며 "시간과 노력으로 그걸 대체하고 있는 중인데 뭐 소회라면 '그래도 할 거를 좀 하고 있다' 이런 느낌이 좀 들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주변 참모들이, 우리 나이 드신, 죄송하다. 우리 위성락 대사(대통령실 안보실장)께서 막 코피를 쏟고 다른 사람들은 살이 빠져서 얼굴이 핼쑥해지고 이런 걸 보니까 좀 미안하긴 한데 그러나 제가 가진 생각은 우리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하고 이런 것들만큼 곱하기 5천117만 배의 효과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참모들에게도 좀 잘 견뎌주라고 부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아쉬움도 많이 있다. 시간이 좀 하루가 한 24시간이라 한 30시간만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할 때가 꽤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 발언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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