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한 달 간의 국정운영에 대해 가장 잘 돼가고 있다고 느끼는 분야는 "주식시장"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정부 출범과 함께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임 한 달 소회'를 묻는 질문에 "그래도 할 것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가 없이 업무가 시작돼 혼선이 많고 어려움이 많지만, 시간과 노력으로 대체하고 있다. 하루가 24시간이 아니라 30시간이면 어떨까 생각을 할 때가 있을 정도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 하는 것 만큼 곱하기 5,117만 배의 효과가 있다는 생각으로 '잘 견뎌달라'고 부탁 중"이라고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성과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좀 괜찮다. 잘 돼 간다' 싶은 점은 눈에 띄는 주식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 교체 자체만으로도 국민들께서 미래에 대해서 약간의 긍정적 전망을 가지게 되고, 주식시장에 반영돼서 대한민국의 자산 가치도 올라가고 국민들의 지갑도 약간은 두툼해진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809 [속보] ‘이재명 정부 1호 협치’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8 “우리은행 회장이면 이래도 되나” 손태승 부당대출 47억 추가 포착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7 [속보]김민석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국민의힘은 표결 불참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6 “국민이라면 참을 줄도 알아야” 계양구청장 ‘러브버그’ 발언 논란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5 [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등 13곳 압수수색 중”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4 "6억 대출규제는 '맛뵈기'죠"‥"할 거 많아" 살벌한 한마디 [현장영상]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3 신지·문원, 코요태 ‘상견례’ 후 팬들 우려 증폭… “결혼 다시 생각해라”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2 이 대통령, 일본 기자에 “우리 점심 했죠? 중국분과만 했다고 가짜뉴스”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1 이 대통령 "대출 규제는 맛보기... 수요 억제 등 부동산 정책 많다" new 랭크뉴스 2025.07.03
50800 [속보] 김민석 총리후보 인준안 투표 돌입…국힘 표결 보이콧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9 [르포] 입주 시작한 서초 메이플자이, 대출 규제에 혼란… “세입자 못 구해 발동동”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8 이 대통령 “검찰 개혁 자업자득…추석 전 얼개 가능할 듯”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7 [단독] 삼수 끝에 들어간 '하이브' 압수수색‥방시혁이 받은 논란의 4천억 원 [인싸M]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6 이 대통령 “대북방송 중단, 北 호응 기대 이상”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5 추미애 "김용현, 무인기 보낸 날 드론사에 격려금 지급‥특검서 밝혀야"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4 '3천억 대 횡령' 경남은행 전 간부, 징역 35년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3 "21만원짜리를 단돈 1900원에 판다고?"…알리익스프레스 '꼼수 키워드' 황당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2 "중국 때문에 다 망했다"…'세계 최고 수질' 울릉도에 가득 쌓인 '이것' 뭐길래?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1 어린이체험관 주차장서 3세 여아 차에 치여 사망 new 랭크뉴스 2025.07.03
50790 9차례 걸쳐 미성년자 성폭행·학대 50대 공무원···“도주 우려” 구속 new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