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김건희 여사가 2024년 10월9일 오전 싱가포르의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3일 삼부토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검팀이 본수사를 시작한 지 하루 만이자, 3대 특검 중 처음으로 나선 강제수사다.

경향신문 취재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의 삼부토건 본사와 관련자 주거지 등 10여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주가조작 가담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자들의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은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블랙펄인베스트의 전 대표 이종호씨가 해병대 예비역들이 모인 온라인 단체대화방에서 “삼부 체크”라고 언급하고, 이후 주가가 급등한 사건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재건사업을 논의한 것과 맞물려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김 여사 가담 여부 규명이 사건의 핵심으로 꼽힌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경영진을 고발하면서 김 여사에게는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고발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이종호씨와 삼부토건 임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고발대상에서 빠졌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982 [단독] 민원환자 XXX 주홍글씨… 고액 후원자는 별도 표시 ‘차별 유발’ 랭크뉴스 2025.07.03
50981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교수 시절 논문 2개 판박이 의혹 랭크뉴스 2025.07.03
50980 부모 외출한 사이에…아파트 화재로 자매 또 참변 랭크뉴스 2025.07.03
50979 [단독] 법인카드에 고급 차량까지…뇌물 받고 대출 편의 봐준 증권사 직원 랭크뉴스 2025.07.03
50978 이 대통령 “SKT 사태, 회사 귀책사유로 위약금 손해 없어야” 랭크뉴스 2025.07.03
50977 美 6월 노동시장도 강했다… 힘 받은 7월 금리동결론 랭크뉴스 2025.07.03
50976 2차 출석 앞두고 내란 재판 나온 尹‥특검법 조항 시비 랭크뉴스 2025.07.03
50975 봉준호 ‘기생충’, NYT 독자 선정 ‘21세기 최고 영화’도 1위 랭크뉴스 2025.07.03
50974 “수사·기소권 분리 검찰개혁, 추석 전에 얼개 나올 것” 랭크뉴스 2025.07.03
50973 유명 女배우 남동생 '中 간첩단' 혐의로 체포’…"2억원 넘게 받아" 랭크뉴스 2025.07.03
50972 [단독] ‘스테로이드’부터 ‘임신중지약’까지…의약품 불법 유통 11만 건 랭크뉴스 2025.07.03
50971 李대통령, 나토 사무총장과 통화…방산협력 강화(종합) 랭크뉴스 2025.07.03
50970 "이제 바가지 안 씌워요"…믿어달라는 제주도, '회심의 카드' 또 내놨다 랭크뉴스 2025.07.03
50969 李대통령 "24시간이 모자라"…참모진 '체념' 표정 화제 랭크뉴스 2025.07.03
50968 분당·평촌 아파트값만 올랐다… 1기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후 희비 갈려 랭크뉴스 2025.07.03
50967 "맨날 이렇게 자는데"…충전기 꽂은 휴대폰, 여기 두면 '큰일' 난다는데 랭크뉴스 2025.07.03
50966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 김민석 신임 총리 임명 랭크뉴스 2025.07.03
50965 도봉구 사거리서 택시 인도로 돌진…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7.03
50964 이상민 전 장관 자택서 돈다발 발견?…"에르메스 가방 안에 놀랄 만큼 거액이" 랭크뉴스 2025.07.03
50963 김건희 특검, 도이치·명태균 제치고 ‘삼부부터’ 왜?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