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국 아파트 역대 최고 평당 매매가
매도인은 범 DL가 이해성 대림디앤아이 대표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제공=에이피알

이 기사는 2025년 7월 2일 15시 04분 조선비즈 머니무브(MM) 사이트에 표출됐습니다.

미용 기기 업체 에이피알을 창업한 김병훈 대표가 성수동 고급 주상복합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의 새 주인이 됐다. 매매가가 290억원으로, 매도인은 이해성 대림디앤아이 대표다.

2일 투자은행(IB) 및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 전용 273.92㎡(104평)가 290억원에 팔렸다. 계약금을 납입한 상태로 현재 거래를 진행 중이다. 공급면적(344㎡) 기준 평당 매매가는 2억7800만원이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단지 내 신고가이자 전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으로 역대 최고가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는 전용 264㎡(100평) 4세대, 273㎡(104평) 2세대 등 총 6세대로 구성됐다. 배우 전지현씨 부부와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 부부 등이 매입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배우 최란씨와 전 농구선수 이충희씨 부부가 198㎡(60평)를 평당 2억4883만원에 팔며 종전 최고가를 썼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김병훈 대표가 매수한 세대는 범 DL그룹 3세인 이해성 대림디앤아이 대표가 분양받은 매물이다. 현재 104평짜리 펜트하우스는 2세대가 있는데 한 채는 DL이앤씨 법인이, 다른 한 채는 이해성 대표가 보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김병훈 대표는 1988년생으로 25세에 자본금 5000만원으로 에이피알을 창업, 시가총액 5조6500억원의 ‘K-뷰티 공룡’으로 키워낸 기업인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홈 뷰티 디바이스인 ‘AGE‑R(부스터 프로)’를 비롯해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널디(Nerdy)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7228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국내 뷰티 기업 중 시가총액 2위 업체다. 최근 LG생활건강(약 5조원)을 제쳤으며 아모레퍼시픽(약 7조9800억원)의 뒤를 잇고 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17 시설 좋고 일반인 얼씬못해 유명인사 단골…‘특권’ 표본 랭크뉴스 2025.07.03
50616 대통령의 소통방식…SNS, 타운홀미팅 등 ‘직접소통’ 방점[취임 한 달] 랭크뉴스 2025.07.03
50615 “이 생각 왜 못했지”…한발 빠른 이들은 마통 늘렸다 [S머니-플러스] 랭크뉴스 2025.07.03
50614 [해커와의 전쟁]② ‘챗GPT’인 줄 알았는데 로그인하니 ‘악성코드’가… AI로 무장한 ‘딥피싱’ 확산 랭크뉴스 2025.07.03
50613 [2025 하반기 부동산 전망]③ 대출 규제는 ‘미봉책’…주택 공급이 시장 안정 키 랭크뉴스 2025.07.03
50612 ‘440억 다주택자’ 장관, ‘김앤장 출신’ 민정수석…민주당에 낯선 인선 랭크뉴스 2025.07.03
50611 이재명 정부 첫 달 '한은 마통' 18조원 썼다 랭크뉴스 2025.07.03
50610 홈플러스 매각 본격화… 통매각·분할·청산 시나리오 ‘삼중 전개’ 랭크뉴스 2025.07.03
50609 청약시장 10억 ‘줍줍’ 힘들어졌다… “소형 평수 경쟁 치열” 랭크뉴스 2025.07.03
50608 [단독] 대통령실, 대미협상 '컨트롤타워TF' 만든다... 트럼프 협상 종합관리 랭크뉴스 2025.07.03
50607 美-베트남 무역합의…"베트남산 상호관세 46→20%·미국산 '0%'"(종합2보) 랭크뉴스 2025.07.03
50606 [속보] 뉴욕증시, 미-베트남 무역합의에 상승…S&P 500 최고가 경신 랭크뉴스 2025.07.03
50605 갑자기 찾아온 광복…통합 외친 김구 "친일파 처리는 이렇게" [창간 60년 연중기획③] 랭크뉴스 2025.07.03
50604 2분 고민하고 아빠는 지옥의 2주를 보냈다 [유예된 죽음] 랭크뉴스 2025.07.03
50603 국회, 오늘 김민석 인준 표결…합의 처리 여부 주목 랭크뉴스 2025.07.03
50602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정부, 카드론도 제한 랭크뉴스 2025.07.03
50601 빠르게 문제 해결하는 '행정가 대통령'... "포퓰리즘은 경계를" [이 대통령 취임 1달] 랭크뉴스 2025.07.03
50600 "월급 받으며 회사 탈탈 털었다"…전세계서 2조원 훔친 직원, 누구길래? 랭크뉴스 2025.07.03
50599 [단독] 최상목·이상민 출국금지…한덕수 14시간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7.03
50598 李대통령, 오늘 '취임 한달' 기자회견…"질문에 겸허히 답할 것"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