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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로텐더홀
2025년 7월 2일
상법 개정안 합의를 마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들
로텐더홀을 지나다 농성 중인 나경원 등과 인사
악수를 청하는 문진석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수고하십시오. 전 보고하러 가겠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아, 합의를 하셨나?"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상법은 합의 처리하는 걸로 했습니다."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철회를 안 하네? 민주당에서."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뭐를?"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께 말씀 좀 드려."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총리 인준안 합의로 처리해 주시기로, 한번 논의해주세요. 당에서. 지금까지 많이 싸우셨으니까."
[이헌승/국민의힘 의원]
"좋은 사람 한번 내봐."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대승적인 차원에서 그동안 우리 당에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첫 번째 총리를 낙마시킨 적은 없잖아요. 저희도 그래서."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우리 유상범 수석이 말씀 잘하셨을 테니까."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저희가 반대한다고 총리가 낙마될 일은 아니죠. 하하하"
"뭐,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여기서 왔으니…"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첫 번째 인사가 모든 인선이, 모든 인선의 기준이 되니까. 잘 하시면 우리도 적극 협조하려고 그랬는데. 웬만해야지 우리가 통과시켜 드리잖아요."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상법도 합의 처리한 걸 기회로 해서."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이렇게 상법도 양보했으니까."
[문진석/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양보? 저희가 양보했습니다. 5개 중에 2개를 저희들이."
[유상범/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아니 반대한 사람이 양보한 거지. 반대한 사람이 합의 처리했으면 우리가 양보한 거지. 어떻게 민주당이 양보한 거라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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