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대검 청사 떠나는 심우정 검찰총장

새 정부의 검찰개혁 추진 움직임 속에 사퇴한 심우정 검찰총장이 "국민 기본권 보호를 위한 필수적이고 정상적인 역할까지 폐지하는 건 옳은 길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심 총장은 오늘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의 공과나 역할에 대해 비판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검찰 본연의 역할은 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지혜와 국민 목소리를 꼼꼼히 경청해 진정으로 우리 사회와 나라에 가장 바람직한 형사사법제도가 마련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심 총장은 지난달 30일 사의를 표명해 임기 9개월여 만에 물러나게 됐습니다.

심 총장은 지난 3월 법원이 윤 전 대통령 구속을 취소했을 때 즉시항고 포기를 지시하면서 큰 논란을 불렀고, 내란 연루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특검 수사를 받을 처지에 놓인 상황입니다.

심 총장은 오늘 마지막 출근길에서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766 이재명 대통령 “30.5조 추경으로 민생·성장 동시 해결” [전문] 랭크뉴스 2025.07.03
50765 李 대통령 "주 4.5일제,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 랭크뉴스 2025.07.03
50764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 주차장서 3세 여아 차량에 치여 숨져 랭크뉴스 2025.07.03
50763 특검, 삼부토건 압수수색…김건희 ‘주가조작’ 가담 여부 조준 랭크뉴스 2025.07.03
50762 국힘 내 인적 쇄신 요구 분출 “중진 총선 불출마, 2선 후퇴 선언해야” 랭크뉴스 2025.07.03
50761 李 "새 신도시 건설? 목 마르다고 소금물 계속 마시는 격" [취임 한달 회견] 랭크뉴스 2025.07.03
50760 李대통령 "대출규제는 '맛보기'에 불과…부동산 정책 엄청 많아" 랭크뉴스 2025.07.03
50759 미성년자 9차례 성폭행한 충주시 공무원 구속…"도주 우려"(종합) 랭크뉴스 2025.07.03
50758 이 대통령 “눈치가 좀 보이지만, 하루가 30시간이었다면…”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7.03
50757 자매 숨진 아파트 합동 감식 "발코니 에어컨 쪽 많이 그을려" 랭크뉴스 2025.07.03
50756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인준' 표결 불참…상법 처리는 참여 랭크뉴스 2025.07.03
50755 “고등어 가격 보고 장보기 겁나네” 가공식품 값도 슬쩍 인상 랭크뉴스 2025.07.03
50754 이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 “민생 회복 전력…통합의 국정” 랭크뉴스 2025.07.03
50753 내란 특검, 계엄 다음날 ‘안가 회동’ 김주현 전 민정수석 소환 랭크뉴스 2025.07.03
50752 [속보]이 대통령 “이번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부동산 정책 많다” [취임 첫 기자회견] 랭크뉴스 2025.07.03
50751 [속보] 이 대통령 “관세협상 8일까지 어려워…원하는 것 정리 안돼” 랭크뉴스 2025.07.03
50750 [속보] 이 대통령 "대출 규제는 맛보기... 수요 억제 등 부동산 정책 많다" 랭크뉴스 2025.07.03
50749 [르포] 홍대 앞 일본풍 ‘메이드 카페’ 논란… 식품위생법으로 단속한다는데 랭크뉴스 2025.07.03
50748 李 "이번 대출규제는 맛보기 불과…부동산 투기 흐름 바꿀 것" [취임 한달 회견] 랭크뉴스 2025.07.03
50747 늘 취해 있던 아빠의 죽음에 서명했다 [유예된 죽음]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