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안철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일 “안철수 의원을 당 혁신위원장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안 의원인 이공계 출신으로, 의사, IT 기업 CEO 등을 거쳐 과감한 당 개혁의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그는 “당내외 인사들을 혁신위원으로 모시고 혁신 논의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며 “국민이 공감할 혁산안을 마련해서 새로운 당지도부와 함께 강력히 추진하겠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당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지난달 원내대표에 출마하면서 당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혁신 논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