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동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뉴시스
12·3 불법계엄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조은석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쯤 내란 특검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계엄 이후 작성된 비상계엄 선포문에 서명했다가 "사후 문건을 만들었다는 게 알려지면 논란이 될 수 있으니 없던 일로 하자"고 요청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