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법안 상원 표결을 앞두고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 날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감세법안이 정부효율부(DOGE)에서 이룬 자신의 업적을 깎아 먹을 수 있다며 반대해 온 머스크가 나름의 ‘초강수’를 던진 셈이다.

머스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이 미친 지출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날 신당이 결성될 것”이란 글을 올렸다. “사상 최대 폭의 재정 적자 증가를 찬성하는 의원들은 목을 매달아야 한다”는 거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미 상원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에 대해, 무제한 수정안을 제출하고 표결에 부치는 절차에 돌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오는 4일까지 법안을 통과시키라고 압박하고 있다.

트럼프는 1일 취재진의 머스크 관련 질문에 “그는 훨씬 더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602 고강도 가계대출 규제…정부, 카드론도 제한 랭크뉴스 2025.07.03
50601 빠르게 문제 해결하는 '행정가 대통령'... "포퓰리즘은 경계를" [이 대통령 취임 1달] 랭크뉴스 2025.07.03
50600 "월급 받으며 회사 탈탈 털었다"…전세계서 2조원 훔친 직원, 누구길래? 랭크뉴스 2025.07.03
50599 [단독] 최상목·이상민 출국금지…한덕수 14시간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7.03
50598 李대통령, 오늘 '취임 한달' 기자회견…"질문에 겸허히 답할 것" 랭크뉴스 2025.07.03
50597 '카페인' 때문에 숨진 게 아니었다?…30대 호주 여성 사망 사건의 전말 랭크뉴스 2025.07.03
50596 "이스라엘을 위해 일어나라"…과거 SNS 영상에 미스 인도네시아 결국 랭크뉴스 2025.07.03
50595 "스페이스X 우주선 폭발 잔해물, 멸종위기 거북 심각하게 위협" 랭크뉴스 2025.07.03
50594 가상화폐 업체 리플, 은행 인가 신청…"스테이블코인 신뢰 제고" 랭크뉴스 2025.07.03
50593 거짓말 아니었네…"이란, 수중 폭탄 설치해 호르무즈 봉쇄 시도" 증언 나와 랭크뉴스 2025.07.03
50592 감옥에서도 애인 걱정한 '범죄자' 두테르테…"신용카드 많은 딴 남자 찾으렴" 랭크뉴스 2025.07.03
50591 페달 잘못 밟은 80대, 휴게소 덮쳐 10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5.07.03
50590 김치 14% 커피 12% 라면 7%…6월 물가상승률 올들어 최고 랭크뉴스 2025.07.03
50589 밀레이 견제?…브라질 룰라, '가택연금' 아르헨 前대통령 만난다 랭크뉴스 2025.07.03
50588 한덕수 전 총리, 내란특검 조사 13시간 40분만에 귀가… 질문에는 침묵 랭크뉴스 2025.07.03
50587 美하원의원 43명, 美정부에 "무역협상서 韓 플랫폼법 해결하라" 랭크뉴스 2025.07.03
50586 뉴욕증시, ‘민간 고용 쇼크’에 장 초반 약세 랭크뉴스 2025.07.03
50585 신용대출·카드론 합쳐 연소득 이내로 제한…주담대 금리도 재상승 랭크뉴스 2025.07.03
50584 공영방송 이사, 국회도 추천할 수 있는 방송3법…여당 강경파 주도로 과방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7.03
50583 식당서 주문 후 휴대폰 '슥'…수상한 손님, 절도전과 27범이었다 랭크뉴스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