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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넷 캡처
브라질을 공식 방문한 일본의 가코 공주가 비행기 안에서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현지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가코 공주는 브라질 정부의 초청을 받아 지난달 4일 브라질을 공식 방문했다.

가코 공주는 11일간 브라질에 머물며 8개 도시를 순회했다. 가코 공주는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순회 일정을 소화했는데, 가코 공주를 알아본 한 승객이 영상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가코 공주가 객실 승무원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좌석을 찾아 앉는 모습이 담겼다. 또 고된 일정에 지친 듯 창문 벽에 기대 조는 모습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한 현지 매체는 좌석이 다양하지 않은 국내선 특성상 가코 공주가 이코노미석에 앉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코 공주가 비행기 안에서 조는 모습을 두고 현지 네티즌은 "인간적인 모습"이라며 호응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적인 순간을 무단 촬영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일본 궁내청 역시 "사적인 모습을 허가 없이 촬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응했다. 궁내청은 또 해당 영상이 올라온 SNS 측에 삭제를 요청했지만 "정책상 삭제 등의 조치는 곤란한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가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로, 밝은 인상과 세련된 이미지로 '동양의 다이애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21년 언니 마코 공주가 일반인과 결혼하며 왕실을 떠난 이후 가코 공주는 다양한 공무에 참여하며 왕실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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