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뉴스데스크]
◀ 앵커 ▶

'시청역 역주행 참사' 1년이 된 오늘, 아찔한 차량 돌진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울 마포구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시민 한 명이 숨졌는데요.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흰색 SUV 전기차가 보행자 안전 울타리를 뚫고 인도 옆 공원 나무에 처박혀있습니다.

사고 충격이 컸는지 엔진 덮개는 찌그러진 채 활짝 열려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 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역 근처 도로에서 SUV 전기차가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갑자기 경찰차랑 소방차가 엄청 들어오더라고요. 차가 올라간 자리가 원래 의자가 하나 있거든요. 그 의자가 다 깨져서…"

사고 차량은 공원 의자에 앉아 있던 40대 남성을 그대로 덮쳤습니다.

이 남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SUV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페달 조작을 잘못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현장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

영상취재: 강재훈 / 영상편집: 문명배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mbc제보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402 '3%룰' 포함 상법개정안 여야 합의…재계 "경영활동 위축 우려" 랭크뉴스 2025.07.02
50401 [속보] 경찰,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검찰에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2
50400 “돌고래 구조팀 만든다”더니…공무원의 황당한 요구 랭크뉴스 2025.07.02
50399 [속보] 민주당 “2차 추경안, 오는 4일 본회의서 여야 합의로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398 [단독]이태원참사 특조위 요구 ‘불송치 수사기록’, 경찰은 두 번이나 거부했다 랭크뉴스 2025.07.02
50397 [속보]민주당, 국회 과방위 소위서 ‘방송 3법’ 단독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396 [속보] 방송 3법, 국회 과방위 소위원회 여당 주도로 통과 랭크뉴스 2025.07.02
50395 일본 왕복 항공권이 10만원대?…‘7월 대지진’ 괴담 탓? 랭크뉴스 2025.07.02
50394 [속보] 野 반발에도 민주당, 국회 과방위 소위서 '방송 3법' 처리 강행 랭크뉴스 2025.07.02
50393 “페달 잘못 조작” 80대 SUV, 휴게소 식당가로 돌진…외국인 등 16명 다쳐 랭크뉴스 2025.07.02
50392 '계엄 국무위원 소환' 내란특검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도 소환조사 중" 랭크뉴스 2025.07.02
50391 [속보] 내란특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 조사…한덕수 출국금지 유지” 랭크뉴스 2025.07.02
50390 [속보] '방송3법' 민주당 주도로 국회 과방위 소위 통과 랭크뉴스 2025.07.02
50389 내란특검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 조사…한덕수 출국금지 유지" 랭크뉴스 2025.07.02
50388 [속보] 국회 과방위 소위서 ‘방송 3법’ 與 주도 처리 랭크뉴스 2025.07.02
50387 "李 못찍은 거 후회" 부산서 이런 말…野 '해수부 이전 반대' 역풍 랭크뉴스 2025.07.02
50386 [속보] 경찰, 방송인 이경규 약물운전 혐의 확인…검찰에 불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7.02
50385 "한성숙 재산 440억원, 테슬라 주식만 10억" 역대 최고 부자 장관되나 랭크뉴스 2025.07.02
50384 일본행 항공권 가격 큰폭 하락…‘7월 일본 대지진’ 괴담 탓? 랭크뉴스 2025.07.02
50383 한은 총재 ‘원화 스테이블 코인 난 반댈세’…“자본 유출 통로 돼”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