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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에서 건강기능식품이 판매 중이다. 사진 제공=BGF리테일

[서울경제]

편의점 CU가 이달부터 건강기능식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건기식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높은 점을 고려해 판매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겼다.

건기식은 일반 상품과 달리 개별 점포마다 일정한 과정을 거쳐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야만 상품 운영이 가능하다. 이에 CU는 지난달부터 전국 단위로 건기식 특화점 모집에 나섰다. 그 결과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6000여 점포가 건기식 도입을 희망했다. 이는 전체 점포 중 약 32%에 해당한다.

CU는 특화점 신청 점포들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까지 인허가 취득 및 등록을 완료하고 CU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차별화 제품들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우선 이달 말 1차로 10여 종의 건기식 상품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CU는 40여 종의 건강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건강 식품 특화존을 전국 5000여 점에 설치했다. 6월 기준 해당 점포들의 건강 식품 매출은 일반 점포의 평균 대비 무려 3배 높았다. 지금까지 CU에서 건기식 테스트 판매를 해왔던 명동역점도 지난달 건강 식품의 매출이 작년 운영 초기 대비 3.5배 증가했다. 이 점포는 건기식 판매 허가를 받고 피로 회복, 면역 케어, 이너뷰티, 다이어트 등 다양한 건기식을 판매하고 있다.

CU에서 건강 식품의 연간 매출 증가율은 2021년 5.3%에서 2024년 137.2%로 최근 들어 매우 가파르게 성장했다. 올해 1~6월 기준으로도 8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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