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계속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며 법인카드 유용 혐의 재판 진행을 사실상 멈췄습니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오늘 오후 4시 반 이 대통령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준비 절차를 마쳤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재판에 돌입하겠다면서도, 이 대통령에 대해서는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후지정이란 다음 기일을 바로 지정하지 않는 경우를 뜻합니다.

재판부는 이 대통령이 행정수반이자 국가원수, 외국에 대해 국가대표기관으로서의 헌법상 지위를 가진다며 대통령의 형사상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를 근거로 들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 재판은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함께 공판을 정지할 경우 5년 뒤 재판이 열리는데, 증인 기억력 감소 등 문제가 있다"며 예정대로 공판절차를 진행하되 이 대통령의 방어권 문제 등이 불거진다면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0304 대관령 휴게소 SUV 돌진…16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5.07.02
50303 “이재명 못 찍은 것 후회”…부산 시민들 부글부글 왜 랭크뉴스 2025.07.02
50302 '대선 승리' 민주당, 역대 최다 포상 푼다…8600명 특별포상 랭크뉴스 2025.07.02
50301 로또 당첨되고도 고독사…"서류로만 아빠" 자녀에 거부당한 이유 랭크뉴스 2025.07.02
50300 20년 방치된 땅…경기북부 미군기지 791만평, 개발 급물살 타나 랭크뉴스 2025.07.02
50299 민주당 “본격적인 검찰개혁 시간”…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안철수 임명” 랭크뉴스 2025.07.02
50298 [속보] 강릉 대관령 휴게소 식당가에 80대 남성 SUV 돌진…16명 중경상 랭크뉴스 2025.07.02
50297 1인 시위 나선 세종시장 "李 대통령, 해수부 부산 이전 재고해야" 랭크뉴스 2025.07.02
50296 직장인 점심값 가장 비싼 곳은?... 여의도 제쳤다 랭크뉴스 2025.07.02
50295 70살 이상은 회원권 구매 불가…인권위, ‘노시니어존 골프장’에 “차별 행위” 랭크뉴스 2025.07.02
50294 최태원 장남 최인근, SK E&S 퇴사 후 컨설팅사 이직…경영수업 본격화 랭크뉴스 2025.07.02
50293 조국혁신당, 검찰 인사에 “윤석열 내란세력 딛고 출범한 정부 맞나” 랭크뉴스 2025.07.02
50292 최란·이충희 부부, 8년 전 37억 분양 성수동 아파트로 150억 벌어 랭크뉴스 2025.07.02
50291 SNS서 만난 이성친구가 코인 권유?…금감원 "반드시 사기 의심" 랭크뉴스 2025.07.02
50290 10년 인공호흡기로 살던 어린이…3명 살리고 하늘의 별 됐다 랭크뉴스 2025.07.02
50289 추경 예비심사서 원안보다 9.5조↑ 총 40조 육박…예결위서 조정 랭크뉴스 2025.07.02
50288 "바닥에 물 흘러내려 깜짝"… 보령해저터널 4년째 축축, 왜 [르포] 랭크뉴스 2025.07.02
50287 태양광 힘입어…국내 화석연료 발전 비중 첫 50% 밑으로 랭크뉴스 2025.07.02
50286 “신용도 줄하향” 美 관세·中 공급과잉에 흔들리는 석유화학업 랭크뉴스 2025.07.02
50285 심우정 검찰총장 오늘 사퇴‥"검찰 본연 역할 변해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