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심우정 검찰총장이 지난 3월1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사직 입장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수사·기소권 분리와 관련해 “시한과 결론을 정해놓고 추진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많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총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형사사법제도는 국민 전체의 생명, 신체, 재산 등 기본권과 직결된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심 총장은 “학계, 실무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심도깊은 논의를 거쳐 국민을 위한 형사사법제도가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심 총장은 전날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심 총장은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 총장 퇴임식은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989 노동계 1만1천260원·경영계 1만110원…최저임금 4차 수정안(종합) 랭크뉴스 2025.07.01
49988 내년 최저임금 시급 1만100원 넘는다 랭크뉴스 2025.07.01
49987 특검, 尹 오전 5일 출석시간 9시→10시 조정 요청 거부 랭크뉴스 2025.07.01
49986 [단독] 1년 새 가치 9배 오른 태양광발전소, 정동영 두 아들도 가등기 랭크뉴스 2025.07.01
49985 "검찰 무너져내리는 듯‥올 것이 왔다" 체념도 랭크뉴스 2025.07.01
49984 상암동서 전기차 인도로 돌진…차에 깔린 남성 심정지 랭크뉴스 2025.07.01
49983 [여적] 딱 걸린 ‘내란 대행’, 한덕수 랭크뉴스 2025.07.01
49982 부천 상가건물 옥상서 5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랭크뉴스 2025.07.01
49981 한성숙 재산 스톡옵션 포함 440억원…역대 최고 부자 장관되나 랭크뉴스 2025.07.01
49980 "국내 증시 조정 겪을 것…배당·커버드콜 ETF로 대비" 랭크뉴스 2025.07.01
49979 한나절 만에 다시 ‘이진숙 1인 체제’···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면직 재가 랭크뉴스 2025.07.01
49978 “등본 확인했는데…” 집주인도 넘어간 당근마켓 부동산 사기 랭크뉴스 2025.07.01
49977 경찰 앞 당당한 무단횡단…제주 중국인 관광객 무질서 여전 [이슈픽] 랭크뉴스 2025.07.01
49976 라면에 김치가 주범…나트륨 섭취량 WHO 기준 1.6배 랭크뉴스 2025.07.01
49975 '특검 수사 대상' 심우정 검찰총장 사의‥검찰 개혁 움직임에 반발? 랭크뉴스 2025.07.01
49974 동부지검장 임은정...대검 차장 노만석, 중앙지검장 정진우 랭크뉴스 2025.07.01
49973 [속보] 특검 “尹출석시간 조정 불가…5일 오전 9시 출석 재차 통지” 랭크뉴스 2025.07.01
49972 법무장관 내정후 검찰 지휘부 '물갈이'…개혁동력 확보 포석 랭크뉴스 2025.07.01
49971 尹, 5일 출석시간 오전 9시→10시 조정 요청…특검 "수용 불가"(종합) 랭크뉴스 2025.07.01
49970 장례식날 헬기로 '현금 살포'... 美 세차장 주인 아들 "추모 이벤트" 랭크뉴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