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서울 신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흉기를 휘두른 뒤, 용의자는 숨졌습니다.

어젯밤엔 서울 올림픽 대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차량이 모두 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유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다세대 주택 앞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고, 경찰이 손전등을 비춰가며 현장을 감식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렀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인근 주민/서울 관악구/음성변조 : "9시 조금 안 됐을 때쯤일 거예요. 뭐 사러 가려다가 경찰차가 여기 서 있으니까 이상하다…."]

용의자로 추정되는 30대 남성 A 씨는 다세대주택 살던 피해자 두 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이후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인근 편의점으로 달아나 도움을 요청했고, 편의점 직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해자들은 어깨와 발목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 씨가 피해자들이 살고 있던 집 초인종을 누른 뒤, 문이 열리자마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A 씨와 피해자들은 서로 일면식 없는 사이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로 위 차량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은 모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해당 차량이 전기차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30 “보양식으로 유명한 '이것' 잘못 먹으면 전신마비 올 수도”…부산서 4명 병원행 랭크뉴스 2025.06.30
49529 "여자도 군 입대해야지"…7월부터 여성도 '징병'한다는 이 나라 랭크뉴스 2025.06.30
49528 “월 450만원” 수당 올렸더니…‘공무원 아빠’ 육아휴직 50% 차지했다 랭크뉴스 2025.06.30
49527 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서부지법 난입해 문 걷어차놓고 “판사실인지 몰랐다” 궤변 랭크뉴스 2025.06.30
49526 윤석열 “1일에도 못 나간다”···내란특검 “한 번 더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 랭크뉴스 2025.06.30
49525 볼리비아 일부 지역 출국권고…외교부 여행경보 정기조정 랭크뉴스 2025.06.30
49524 "한국은 진짜 망했다" 소리 나오는데…결국 '신생아 대출'까지 건드렸다 랭크뉴스 2025.06.30
49523 나경원, 쾌적한 국회서 ‘피서’ 농성…“화보 찍나” 친한동훈계 탄식 랭크뉴스 2025.06.30
49522 내란특검 "尹 조사일 변경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출석 불응시 재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521 한·미 정상회담 7월 말 열릴 듯…이 대통령 방미 협의 랭크뉴스 2025.06.30
49520 요즘 MZ들 커피 대신 '이것'만 찾는다더니…日 "팔고 싶어도 팔게 없어" [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6.30
49519 특검 “윤 전 대통령 2차 출석 재차 연기 요청”…전 부속실장 소환 랭크뉴스 2025.06.30
49518 경찰 “‘김새론 녹취록 AI 조작’ 의혹 관련 가세연 측과 출석 일정 조율 중” 랭크뉴스 2025.06.30
49517 "모든 국가에 25~50% 또는 10% 관세 서한"…트럼프發 불확실성 증폭 랭크뉴스 2025.06.30
49516 '폭싹 속았수다' 극찬 李대통령…"이래서 내가 문화장관 못 뽑아" 랭크뉴스 2025.06.30
49515 폭염특보 확대…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랭크뉴스 2025.06.30
49514 "러 체첸 특수부대에 한국인도 있어" 랭크뉴스 2025.06.30
49513 한덕수 전 총리, 방송인 오윤혜 명예훼손 혐의 고소 랭크뉴스 2025.06.30
49512 베이조스, 760억 호화 결혼식… “이탈리아 경제효과 1조5000억” 랭크뉴스 2025.06.30
49511 유방암 검사의 압박 사라지나…브래지어 검사기 구현할 X선 섬유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