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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대구에 폭염경보(군위 제외)가 내려진 가운데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6월 마지막 날인 30일 전국 대부분 지역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경기도 남부 내륙과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6도, 인천 25.1도, 강릉 28.5도, 대전 24.2도, 대구 26.1도, 광주 24.7도, 부산 24.5도, 제주도 24.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강릉 34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제주도 31도로 전망된다.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산지, 경북권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경기, 대구·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 5∼20㎜, 강원 내륙·산지 5∼10㎜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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