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전 충남대 총장,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등 추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29일 지명된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 연합뉴스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29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자는 건축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이자, 충남대뿐 아니라 거점국립대 첫 여성 총장(2020~2024년)이다. 학교 구성원들이 선발한 충남대 첫 직선제 총장이기도 했다. 교육계에선 "정치력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는다.

이 후보자는 지난 대선 이재명 캠프에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란 지역 거점 국립대 9곳에 대한 재정 지원을 서울대 수준으로 높이고, 대학 간 협력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이중 위기 속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의 위상을 회복하고, 지역 균형 발전까지 도모하겠다는 공약이다. 이 후보자는 총장 시절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을 추진하는 등, 지방대의 생존 위기를 현장에서 겪은 당사자다.

공대 학장을 역임하는 등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온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과 관련해서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1960년생 △대전 △충남대 건축공학교육과 학사 △충남대 건축계획학 석사 △도쿄공업대학교 건축환경계획학 박사 △충남대 공대 건축공학과 교수 △충남대 공대 학장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충남대 총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682 [단독] 정부, ‘한국판 인플레감축법’ 추진…AI·에너지 분야 보조금 랭크뉴스 2025.07.01
49681 백악관 “감세법안 통과 후 대통령과 국가별 관세율 정할 것” 랭크뉴스 2025.07.01
49680 [속보]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미국 S&P 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 랭크뉴스 2025.07.01
49679 [단독]‘공짜 여론조사·공천 개입’ 뇌물로 봤나···김건희 특검, ‘불법 정치자금 사건’ 판례 검토 랭크뉴스 2025.07.01
49678 트럼프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뭐길래... "온갖 내용 뒤엉킨 슈퍼 공약" 랭크뉴스 2025.07.01
49677 [단독] 용산파견 공무원에 '잔류' 물었다…李대통령식 용인술 랭크뉴스 2025.07.01
49676 [샷!] "부모님이 말려도 어쩔 수 없어요" 랭크뉴스 2025.07.01
49675 미국 S&P 500·나스닥 또 최고치 경신…무역협상 낙관론 부상(종합) 랭크뉴스 2025.07.01
49674 정성호 “검찰개혁, 국민에 피해 없어야”…윤호중 “경찰국 폐지” 랭크뉴스 2025.07.01
49673 트럼프의 ‘본능’이자 ‘무기’···반이민 지휘하는 39세 극우책사[시스루피플] 랭크뉴스 2025.07.01
49672 “1시간만 늦었으면 나도”···1년이 지나도, 기억은 여전했다[시청역 차량 돌진 사고 1주기] 랭크뉴스 2025.07.01
49671 "일본여행 갈 때는 오른쪽 좌석이 유리"…항공권 예약 '꿀팁' 모았다 랭크뉴스 2025.07.01
49670 “이재명 유죄” “국부 이승만”···교육과 설교 사이, 기독대안학교의 위험한 밸런스 게임 랭크뉴스 2025.07.01
49669 대통령실은 ‘협치’, 민주당은 ‘전면전’···이재명 정부의 투 트랙 전략 랭크뉴스 2025.07.01
49668 ‘검찰’ 봉욱에, ‘유임’ 송미령에···‘대선 연대’ 혁신당·진보당, 여당과 미묘한 균열 랭크뉴스 2025.07.01
49667 "귀신보다 집값이 무서워"…'고독사 주택'마저 인기라는 이 나라[글로벌 왓] 랭크뉴스 2025.07.01
49666 "트럼프, 10월 APEC 때 방한하면 김정은과 판문점 회동 가능성" 랭크뉴스 2025.07.01
49665 美 관세협상 실패땐 GDP 9조원 증발…"관세 부과 전으로 못 돌아가"[Pick코노미] 랭크뉴스 2025.07.01
49664 “8일까지 무역합의 불발 시 상호 관세 재부과”…트럼프 “일본에 관세 서한 보낼 것” 랭크뉴스 2025.07.01
49663 경기 악화에 지갑 닫는 기업… 법인카드 회원수·결제 감소세 랭크뉴스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