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KBS 9시 뉴스, 오늘(29일) 단행된 6개 부처 장관 인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기획재정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까지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정치인들이 전면 배치된 이번 인선의 특징까지 지금부터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 방준원 기잡니다.

[리포트]

취임 25일째 접어드는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 장관 후보자 인선을 단행했습니다.

먼저 기획재정부 장관엔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했습니다.

기재부 예산실장 등을 지낸 자타공인 정책통으로 대한민국 성장의 길을 찾을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검찰, 사법개혁을 이끌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는 5선의 민주당 정성호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친명계 좌장'으로 꼽힙니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 : "사법 개혁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정책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실 있는 검찰 개혁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 후보자는 "무너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복원하고 권력기관 정상화라는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민주당 윤호중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보수적 관료 체계를 실용적 시스템으로 변화시킬 거로 기대된다는 설명입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엔 이 대통령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 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엔 관료 출신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발탁됐습니다.

코로나19 당시 방역을 이끌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습니다.

[강훈식/대통령비서실장 :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인사와 관련해 신속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신속한 현안 파악과 해법 마련을 준비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장관급인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장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위촉됐습니다.

이로써 이 대통령은 19개 부처 가운데 국토부와 문체부 등 2곳을 제외한 장관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이윤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492 나경원 "자료 좀 내요" 김민석 "다 줬는데"…농성장 찾았다 '설전' 랭크뉴스 2025.06.30
49491 한미회담 7末 8初 유력?…대통령실 "필요성 교감하고 조율중" 랭크뉴스 2025.06.30
49490 국힘 내부서도 "나경원, 국회서 '피서 농성' 한심하다"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30
49489 "유명 리조트 어이없는 대처에 가족 잃어" 베트남 익사 사건 파장 랭크뉴스 2025.06.30
49488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10월 31일 선고... 첫 기소 후 4년 만에 랭크뉴스 2025.06.30
49487 일주일에 500회 넘게 흔들흔들 지진…“일본 대재앙 현실로? 도카라의 법칙?”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6.30
49486 ‘폭싹’보고 운 李대통령 “갱년기라 그런가 했는데 아닌 듯” 랭크뉴스 2025.06.30
49485 투명물고기에 이어 제주 앞 바다에 출현한 생물은? 랭크뉴스 2025.06.30
49484 김정은, 직접 관에 인공기 덮어… 北, 파병군 유해 송환식 공개[포착] 랭크뉴스 2025.06.30
49483 ‘폭싹’에 눈물 쏟은 李대통령 “갱년기 때문은 아닌 것 같고” 랭크뉴스 2025.06.30
49482 진성준 "상법 개정 과정서 문제점 발견하면 언제든 수정할 것" 랭크뉴스 2025.06.30
49481 내란 특검 “윤 측 조사일 변경 요청 불수용…출석 불응시 재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480 '용산 무덤'도 내란의 일환? '정진석' 넘겨받은 특검 랭크뉴스 2025.06.30
49479 오겜3 만찬 장면에 나온 '검은 술병'…알고보니 우리 전통주였다 랭크뉴스 2025.06.30
49478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일 변경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출석 불응시 재통보" 랭크뉴스 2025.06.30
49477 '6월 열대야'가 뉴노멀…전국을 '24시간 사우나' 만든 두 주범 랭크뉴스 2025.06.30
49476 [속보] 내란특검 "尹 조사날짜 변경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랭크뉴스 2025.06.30
49475 [단독] 한덕수, 날조된 ‘계엄 선포문’에 서명…위법성 알고 “폐기하자” 랭크뉴스 2025.06.30
49474 내란특검 “尹 측 ‘소환 조사 7월 3일 이후로 연기’ 요청 받아들이지 않기로” 랭크뉴스 2025.06.30
49473 "나경원 화보 찍나, 피서 농성 한심" 친한계서도 쓴소리 랭크뉴스 2025.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