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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가 29일 서울 서초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감건희 국정농단' 특검팀이 다음 주 수사 개시를 앞두고 관계 수사기관으로부터 사건을 모두 넘겨받아 자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오늘 특검법상 수사 대상으로 명시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검찰과 경찰, 공수처 등으로부터 모두 이첩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의 수사 대상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씨 공천개입 의혹, 명품 수수 의혹 등 16개의 사건입니다.

특검팀은 다음 주 수요일, 서울 광화문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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