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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국민 목소리 반영한 의료 개혁"
"돌봄 국가책임 강화…빈틈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


이재명 대통령, 복지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지명
(서울=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명했다고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인사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2025.6.29 [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으로 의정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지명 직후 낸 소감문에서 "새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은 일성을 밝혔다.

그는 "작년부터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이 큰 고통을 감내했고, 저출생·고령화 위기가 급격히 진행되고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복지 수요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빈틈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체계를 확립하고, 기본생활을 보장하는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며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 같이 돌보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 체계를 만들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해 모든 분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 목소리가 적극 반영된 의료개혁을 추진해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보건복지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심각한 저출생 추세를 반전하고 초고령 시대에 사회경제적 적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산업도 적극 육성하겠다"며 "질병관리청장으로 코로나19 대응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토대로 국회, 전문가, 현장, 국민 목소리를 항상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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