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봉욱 대통령실 민정수석.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임명한 봉욱(60·사법연수원 19기) 대통령실 민정수석은 기획통으로 분류되는 검찰 출신이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 부장, 2009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 등 특수·공안 부서를 넘나들며 근무했지만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 정책기획과장 등을 거치며 정책·기획 역량을 더 인정받은 것이다. 한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검사로 임관한 초기에는 수사 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이후 기획통으로 자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서울 출생으로 여의도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다.

봉 수석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파견 근무를 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검찰총장 후보로도 물망에 올랐다. 당시 경쟁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9년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했고, 대검 차장이었던 봉 수석은 검찰을 떠났다. 그 뒤 개인사무실을 열어 변호사 업무를 하다가 2022년 10월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했다. 봉 수석은 검찰 안팎에서 합리적인 성격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570 핸들에서 손 떼고…국내 첫 ‘자율주행’ 마을버스 달린다 랭크뉴스 2025.06.30
49569 코로나 사령관의 귀환, 의료계도 환영…의정 갈등 해소될까? 랭크뉴스 2025.06.30
49568 특검, 윤석열 내일 불출석 땐 재소환…또 불응하면 ‘최후 조처’ 경고 랭크뉴스 2025.06.30
49567 ‘관세 유예’ 8일 종료… 기본·상호 25% 되면 전 산업 타격 불 보듯 랭크뉴스 2025.06.30
49566 윤 전 대통령, 이번에도 ‘법 기술’ 총동원…특검 실수 노리나 랭크뉴스 2025.06.30
49565 나경원 농성장 찾은 김민석…金 "단식 아냐?" 羅 "단식을 왜 하나"(종합) 랭크뉴스 2025.06.30
49564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시 1곳당 350만원 부담 더 늘어…"차라리 문 닫는게 나을판" 랭크뉴스 2025.06.30
49563 '윤석열식 몽니'에 특검, 변호인 수사방해 혐의 수사하기로 랭크뉴스 2025.06.30
49562 나경원 “내가 언제 단식한댔나”…김민석, 농성 찾아가 “식사는” 안부 물어 랭크뉴스 2025.06.30
49561 ‘자국군 폄하’ 통화로 궁지 몰린 패통탄 태국 총리 랭크뉴스 2025.06.30
49560 '마동석 팔뚝' 64세 법무장관 후보…서울대 역도부장 이력 눈길 랭크뉴스 2025.06.30
49559 與 박선원 "지난해 평양 무인기 투입, 드론사령관이 직접 지시" 랭크뉴스 2025.06.30
49558 '취임 30일' 이 대통령 첫 기자회견... '대국민 소통' 드라이브 걸었다 랭크뉴스 2025.06.30
49557 국힘, '국민청문회' 열어 "김민석 지명철회"…내일 용산서 의총(종합2보) 랭크뉴스 2025.06.30
49556 정성호 “국민 피해 없는 검찰개혁“…윤호중 ‘경찰국 폐지’ 공식화 랭크뉴스 2025.06.30
49555 정청래·박찬대 "취임 직후 권력기관 개혁"…잇단 강경 메시지 랭크뉴스 2025.06.30
49554 16개 의혹 수사팀 배정도 완료‥김 여사 출장 조사 "생각해 본 적 없다" 랭크뉴스 2025.06.30
49553 "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랭크뉴스 2025.06.30
49552 배달의민족 결국 일냈다…"'이 시스템' 도입했더니 라이더 월급↑ 사고 위험↓" 랭크뉴스 2025.06.30
49551 분수대·한강 수영장 ‘북적’…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 랭크뉴스 2025.06.30